광주 수완지구 부위 선택이 가능한
아구찜과 치즈볶음밥 맛집 하마아구찜
부모님의 생신을 맞이해서 아버지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구찜과 치즈볶음밥이 맛있다고 소문이난 하마아구찜으로 선택을 하였답니다. 결과적으로 온 가족이 대만족을 하였는데요, 다녀온 후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수완지구 하마아구찜 기본 정보
♣ 주소 : 광주 광산구 수완로14번길 27 1층 (명진고등학교 근처 먹자 골목)
♣ 주차 : 먹자 골목 앞 노면 주차장 이용 혹은 근처 골목길에
♣ 영업 시간 : 11:30 ~ 21:4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마지막 주는 월, 화 휴무
♣ 메뉴
♣ 특징
☞ 테이블링을 이용한 예약 가능
☞ 아구찜 부위 선택이 가능 (살 : 특수부위)
※ 살로만(10:0) / 살 많이(7:3)
섞어서(3:7) / 특수부위 많이(3:7)
☞ 맵기 선택 가능
※ 순한맛(진라면 순한맛)-보통맛(진라면 매운맛)-약간매운맛(틈새라면)-매운맛(불닭볶음)
☞ 태블릿을 이용한 원격 주문
※ 앞접시, 술잔 같은 것도 테블릿 이용 가능(여기요~ 이모님~ 할 필요가 없다!)
☞ 아이들이 먹기 좋은 스키야키와 샐러드 기본 제공
☞ 치즈 볶음밥은 꼭 먹어줘야 함
※ 따로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같이 주문 가능
수완지구 하마아구찜 후기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목요일 저녁 7시 정도였어요. 테이블링을 이용해서 미리 예약을 해서 다행이지 그냥 왔다간 대기를 오래 할 뻔했답니다.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많으니 테이블링을 이용해서 꼭 원격 줄 서기를 해주세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업체 공식 사진을 올려요.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깔끔하고, 관리도 잘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처음 들어왔을 때 '와, 아구찜집이 왜 이렇게 예뻐?'라고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룸도 3개가 있는데, 룸만 따로 예약은 불가능하답니다. 자기 순서에 룸이 비면 선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이곳의 주문 방식은 태블릿을 이용해서 한답니다. 하마아구찜은 오로지 아구찜만 있으니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것 없이 양과, 부위, 맵기만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는 어른 4명인데, 양이 많다고 하니(1인당 300g) 4인분 같은 3인분에 살 많이, 그리고 맵기는 보통맛으로 정했어요. 치즈볶음밥도 2인분 선택을 하고 나중에 나오는 걸로 부탁드렸답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기본 세팅이 시작됩니다. 저기 보이는 앙증맞은 버너는 스키야키용이에요. 그리고 노란색 특제 소스와 와사비가 있네요.
★아구찜 맛있게 먹는 법★
통통한 아구살을 노란색 특제 소스 적시고 그 위에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면 핵존맛
하마아구찜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였답니다. 술을 주문한 고객의 간까지 생각하는 마음... 전 애주가는 아니지만, 이 작은 것 하나하나가 마음을 녹이는 법이지요.
곧이어 기본 반찬과 스키야키와 묵사발, 샐러드가 나옵니다. 스키야키 내용물도 훌륭하죠? 다른 식당에 가면 못해도 만원은 받을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맛도 훌륭했어요. 맵지 않기 때문에 공깃밥을 추가 주문하면 훌륭한 아이용 식사가 된답니다.
오늘의 주인공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많은 아구찜 집에서는 이게 콩나물찜이야, 아구찜이야 헷갈릴 때가 있지만 하마아구찜은 먹어본 아구찜 중에서 아구양이 가장 많았어요.
푸짐한 살을 입안 한가득 채워 넣을 수 있는 만족감을 제대로 느껴보실 수 있답니다. 보통맛의 맵기는 적당하게 매웠지만, 다음에는 약간 매운맛에 도전해 보려고요. 왠지 배가 아플 것 같긴 하지만...?
아구찜을 70% 다 먹을쯤에 치즈 볶음밥 2인분이 나옵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수저가 아니라 주걱이에요. 볶음밥을 담은 접시와 아구찜 접시가 큰 차이 없답니다. 한마디로 푸짐합니다. 그리고 맛은 잊을 수 없네요.
★ 치즈 볶음밥 맛있게 먹는 법 ★
치즈와 김을 바로 섞지 말고 주걱을 이용해 그대로 퍼서 먹어요.
마치며
부모님 모두 정말 맛있다며 극찬을 하였어요. 특히 치즈볶음밥도 정말 맛있게 드셨답니다. 역시 늦게까지 줄을 서는 이유가 있었어요. 하지만 테이블링 덕분에 계속 줄을 설 필요가 없어서 좋지요. 너무 좋은 점만 말했는데, 단점으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정신없다는 것 정도였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행복이 푸짐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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