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치료기
청력 검사비 토스로 병원비 돌려받기
지난 포스팅에서 청력 검사를 통해 돌발성 난청 판정을 받게 된 후기를 남겼었죠. 그리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1주일 만에 거의 나았어요!
(재진땐 검사부터 진행합니다. 검사 결과를 보신 후) 의사 선생님께서도 이렇게 빨리 나아진 경우는 거의 기적이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아마도 기저 질환이 없고 아직은(?) 젊어서 빨리 호전된 것 같다고 하셨어요
오늘 이 시간에는 치료 기간 동안에 사용한 병원비를 토스를 통해 실비 보험으로 돌려받은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병원비 돌려받기로 실비 보험 청구하기
많은 사람들은 실비 보험을 들었는데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그랬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건 바로 귀차니즘입니다. 보험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는 것부터가 미션이죠. 아이디와 비번은 까먹은 지 오래고,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었죠.
다행히도 지금 세상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주는 서비스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젠 '토스 병원비 돌려받기'로 간단하게 실비 보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병원에서 받은 서류(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영수증 등)
- 병원에 실비 청구한다고 하면 알아서 서류 준비해주세요.
STEP 1. 토스 서비스의 병원비 돌려받기 클릭 : 지금까지 지출한 병원비 내역을 확인합니다.
STEP 2. 병원에서 받은 서류 사진 촬영하기
STEP 3. 실비 보험 청구할 보험사 확인하기 : 바로 안 뜰 경우, '다른 보험사 선택'에서 수동으로
STEP 4. 내용을 입력하며 보험 청구하기 : 방문 이유, 발병 날짜, 사진 업로드
※ 실손 보험 청구한다는 의사 표현도 하지 않았어요. 보험사에서 알아서 확인을 해줍니다.
STEP 5. 신청 정보 확인하면 끝
지난 금요일(14일) 병원에 다녀온 뒤 바로 청구를 했으니, 주말을 제외하면 4일만에 보험비가 입금이 되었네요.
제가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은 검사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지출한 병원비 | 실손 보험비(통원 의료비) | |
금액(원) | 1차 청력 검사 + 외래비 : 34,000 2차 청력 검사 + 외래비 : 18,100 |
32,100 |
※ 내가 궁금했던 사항
1. 토스로 보험금 돌려받기 수수료가 있나요?
-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지급한만큼 있을 것 같지만 수수료는 없었어요. 아마도 토스의 서비스 정책인 것 같습니다.
2. 토스로 보험금 돌려받기 서류는 무엇을 준비해하나?
- 보통은 진료비 영수증과 약제비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병원비 서류 전체 보기>를 클릭하세요. 증상별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0만원 미만의 보험금일 경우, 진료비 영수증만 첨부하시면 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기
2차 청력 검사 결과 1차에 비해 확연하게 호전된 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제가 이제 막 불혹에 들어선 젊은이(?)기도 하거니와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이 가장 유효했겠죠. (담배는 원래 안 피고, 술도 평소 즐겨마시지 않아요.)
물론 신체적 환경도 크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도 큰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긍정적인 생각하기(뭐 별거 아니야, 분명히 괜찮아질꺼야)
-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 식단 조절하기(짠 음식 X, 알코올 절대 X)
지금의 귀 상태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그러니까 증상 발현 후 10일 만에 완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은 처방받은 날까지는 계속해서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워낙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가 몸에 갑자기 들어왔으니, 갑자기 끊으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스테로이드제 스케줄에 따라 복용량을 점점 줄이게 됩니다. 다행히 아직까진 부작용이 없었어요.
마치며
누구나 한 번쯤은 예상 밖의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검사나 치료로 병원비가 나갑니다. 하지만 실손 보험이 있다는 것을 깜빡하게 되지요. 웬만한 검사와 치료는 실손 보험이 적용이 되니 햇갈릴땐 일단 신청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네요. 바로 클릭 몇 번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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