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실내 전시 체험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실패하지 않는 제주도의 실내 전시 체험, 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입장권 할인 받는 방법과 함께하면 좋은 체험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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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 기본 정보 

◑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39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층에 있으니, 도착했는데 다이노스 어라이브가 안보여도 당황하지 마세요. 저는 당황했거든요. 

 -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요금 

	8월 31일까지 입장권 할인(30%)(네이버 예약)	제주도민/항공우주박물관 영수증 지참 할인(40%)
어린이(25개월~초등학생)	16,100원	13,800원
성인(중학생 이상)	11,900원	10.200원

※ 24개월 미만 : 무료(증빙서류 필참) 

◑ 운영 기간 및 시간 

2023년 8월 31일까지 운영(아직 못가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화~일요일 : 9시 ~ 18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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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1. 전시실 안이 어두워요.공룡을 좋아하더라도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안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화장실은 전시관 밖에 있어요. 티켓을 소지하면 재입장 가능하지만, 기왕이면 입장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3층 전시관 바로 옆에 실내 식당이 있으니, 항공우주박물관까지 포함하는 일정이라면 실내 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4. 1층에 카페와 솜사탕을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5. 주변 관광지 : 신화월드 원더아일랜드, 오설록,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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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 관람 후기 

공룡은 중생대에 가장 번성했던 동물이라는 사실 모두가 알고 계시지요? 그 중생대는 다시 트라이아이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뉘어집니다. 다이노스 어라이브는 중생대의 3가지 시기로 나뉘어서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트라이아이스기로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공룡이 나오는데요, 저는 그게 티라노인줄 알았는데 티라노는 백악기 공룡이라는 사실. 아마도 티라노의 조상벌되는 공룡이랍니다. 

아마도 이번 전시에서 가장 궁금하신 내용이, "그래서 공룡이 얼마나 살아 움직이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시죠. 

걸어다니지는 않지만 제법 다이나믹하게 움직이죠. 다른 공룡 박물관의 공룡들보다는 디테일이 좀 더 살아있습니다. 규모도 상당하고요. 

  공룡들의 전시만 있으면 조금 따분하겠죠? 전시실 중간에 아래 처럼 미디어 체험 공간을 조성하였는데요, 바로 수장룡들의 공간이었습니다. 전시관의 벽이나 바닥에 움직이는 수장룡들을 공으로 맞추면 반응을 한답니다. 

  다이노스 어라이브를 체험할 때 놓치면 아쉬운게 있는데요, 바로 '미션 수행하기' 입니다. 전시관 중간 중간에 있는 미션을 수행하고 도장을 찍어 완성하면 마지막에 공룡 탐사대원 뱃지를 받을 수 있어요. 미션도 쉬우니 꼭 수행해서 뜻깊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보세요. 

다이노스 어라이브의 메인 포토존이에요. 자주빛 조명이 으스스함을 더해주는군요. 제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피노사우르스가 함께 찍어줘서 정말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렉스, 티라노사우르스와도 한 컷! 

백악기까지 관람을 마치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공룡뼈 발굴하기와 공룡 장난감 가지고 놀기, 그리고 공룡 미끄럼틀, 공룡 색칠하기-AR을 할 수 있어요. 

공룡 색칠하기에 사용되는 조명이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조명이네요. 그냥 막 찍어도 화사하게 나옵니다. 

다이노스 어라이브에서는 다른 공룡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걸어다니는 공룡들을 볼 수 있어요. 어떤 아이들은 사람이잖아요. 막 이러고, 어떤 아이들은 알면서도 리액션해주면서 신기해하는 척을 합니다. 

미션을 완수한 봄이는 공룡탐사대원 뱃지를 획득! 

다이노스 어라이브의 또다른 체험 공간에서는 (다이노스 어라이브의 메인 전시관 앞, 식당 옆) 공룡 라이더를 탈 수 있었어요. (무료) 저는 돌아다니면서 타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위아래로만 흔들 흔들 거리는거라 조금 실망을 했었어요. 

 

재밌게 참여한 것은 공룡과의 달리기! 온 가족이 모두 티라노와 불꽃튀는 달리기 대결을 하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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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공룡을 좋아하는 딸아이 덕분에 주변에 있는 공룡박물관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는 공룡의 디테일이 제법 살아있고 생생한 사운드에 세밀한 환경 표현까지 더해지니 가장 실감나는 공룡 체험 공간이었어요. 이번 전시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공룡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놓치지 말고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