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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봄파/제주도 한 달 살기

[한림읍] 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서쪽 오름 금오름, 환상적인 풍경 속으로!

by 봄파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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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리고. 아이와 가볼만한 오름을 찾고 계신가요? 푸른 초원과 탁 트인 전망, 그리고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완만한 경사를 가진 금오름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아이와 함께 금오름에 올라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금오름 기본 정보 

금오름은 제주도 서부 중산간지대의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입니다. 숙소가 애월쪽이신 분들이 접근하기 좋은 오름이지요. 특히 산정부에 둥근 분화구가 있어 비가 온 이후에는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답니다. 특히 서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일몰 맛집으로도 유명하죠. 
 
■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 이용시간 : 연중 개방 
■ 높이 : 427.5m
■ 소요시간 : 왕복 약 40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요.) 
■ 특징 
 입장료도 무료, 주차도 하기 쉬운 편입니다. 제주도 오름 중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몇 안되는 오름 중에 하나에요. 

 


금오름, 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을까? 

  먼저 아이가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합니다. 더불어 왕복 40분 정도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금방 질려하는 아이들이 버틸 수 있지요. 

 경사도 완만하지만 오르는 길의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질퍽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투정 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법 키가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비교적 시원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하지만 군데 군데 그늘이 없는 곳도 있고, 당연히 정상에는 땡볕이기 때문에 양산이나 우산, 선글라스, 썬크림을 챙겨가세요. 


금오름, 함께 올라가 볼까요?

금오름을 오르기 전 입구에서 해충기피제를 뿌리고 들어가세요. (사실 아이가 있는 집은 대부분 챙겨가시지요?) 

 
그늘의 감사함을 느끼며 오르다 보면, 어느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대신 그늘이 사라지는 구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햇빛이 강하지만 시원한 바람과 드넓은 제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힘든게 싹 사라집니다. 

 
금오름을 오르다보면 제주도에서 유명한 '비자나무'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조금만 더 참고 오르다보면 어느덧 정상이 펼쳐집니다. 정상의 모습을 담아봤어요. 

 

분화구의 모습을 처음 본 봄이는 기분이 좋습니다. 금오름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선물해줄 수 있어 함께 가기 좋은 것 같아요. 

 

분화구의 크기도 생각보다 큽니다. 분화구 안에는 억새가 있어 가을이나 겨울철에 장관을 선물할 것 같아요. 

 

 

정상에는 평상도 놓여져 있어서 잠시 쉬면서 발 아래에 펼쳐진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오랫동안 눈에 담을 수 있어요. 


마지막 꿀팁

금오름 트래킹을 마치고 출출하고 목이 마른 분들을 위해, 주차장 입구에 '한치빵' (3500원) 트럭이 있어요. 제주의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한라봉 주스나 커피를 마실 수 있죠. 한치빵 안에는 고소한 버터향과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가득해 눈과 입이 즐겁답니다. 


마치며 

금오름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어요.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초록빛 초원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제주 풍경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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