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융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이번 CPI 데이터는 연준의 정책 방향을 예측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전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의 결과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2024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결과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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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Home The Consumer Price Index (CPI) is a measure of the average change over time in the prices paid by urban consumers for a market basket of consumer goods and services. Indexes are available for the U.S. and various geographic areas. Average price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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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CPI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12개월 누적 상승률은 2.9%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2.6% 상승하며 전체 CPI 상승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휘발유 가격은 4.4% 증가했습니다. 식품 부문은 0.3% 상승했으며, 특히 가정 내 식품과 외식 모두 0.3%씩 올랐습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상승하며 이전 4개월간 0.3% 상승을 기록한 것보다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전월 대비 - [CPI-U : 0.4%(예상치 부합), 근원 CPI : 0.2%(예상치 하회)
🔖 작년 대비 - [CPI-U : 2.9%(예상치 부합), 근원 CPI : 3.2%(예상치 하회)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세부 지표
🍗 식품 부분 : 가정 내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고, 12개월 누적 상승률은 1.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리얼 및 빵류(+1.2%)와 육류, 가금류, 생선 및 계란(+0.6%)의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에너지 부분 : 에너지는 12월 cpi의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2.6% 상승했으며, 휘발유는 4.4%, 천연가스는 2.4% 증가했습니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에너지 부문 전체는 0.5% 감소했습니다. (겨울철 석유 및 천연가스의 수요 증가로 인한 상승으로 계절적 요인이 큰 것 같습니다.)
🎸 기타 : 의료 서비스(+0.1%), 자동차 보험(+0.3%), 항공료(+3.9%) 등이 상승했으나, 개인 위생(-0.2%) 및 통신(-0.3%) 부문은 하락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에너지 가격은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지만, 근원 물가의 둔화는 연준의 긴축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주택 임대료(+0.3%)와 일부 서비스 부문의 물가 상승은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결과나 나와서 일단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영향으로 10년물 채권수익률은 하락하고 있네요.)
이제 다가오는 빅테크의 4분기 실적발표와 트럼프의 취임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기대감이 과연 실적으로 증명이 될지, 트럼프 취임식 이후 시장의 분위기를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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