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나요?
블로그 글쓰기는 대표적인 부업 중 하나입니다.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쓰기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힘든 과정의 결실이기 때문이죠. 적어도 저에게는 '시도하기는 쉽지만 누구나 쉽게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시도하기 어렵지만 한 번 시도하면 누구나 성공한다' 는 말보다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인내심 만큼은 강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 저도 직장인이고 집에 오면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육아도 하고, 집안일도 함께해야 합니다. 그래서 잠깐 시간이 나거나, 아이가 잠을 자러 간 후에는 티비를 보면서 여유롭게 쉬고 싶죠. 하지만 블로그 글을 쓰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노력을 하다보니 습관이 되었고, 이제는 뭔가를 쓰지 않으면 기분이 이상해지더군요.
노력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소파에 앉거나 침대에 눕고 싶지만, 일단 그냥 책상에 앉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전원을 키죠. 이때 팁이 있습니다. 바로 검색엔진을 클릭하면 자신의 블로그 플랫폼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설정을 해둡니다. 그러면 네이버에서 쓸 데 없는 뉴스를 보면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을 '자동화'라고 하죠.
사람은 관성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한 번 시작하면 그 행동을 계속 이어하게 됩니다. 운동 하는 습관을 갖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일단 일어나서 운동복으로 갈아 입어라. 그리고 그냥 현관문을 열고 나가라.' 이듯 말이죠. 책상에 앉으면 컴퓨터 전원을 키고, 블로그 플랫폼으로 들어가면 일단 무엇가를 적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을 반복시켜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성공적으로 글쓰기를 마치게 되면 몸은 피곤하지만 성취감이 생깁니다. 의미있는 하루의 방점을 찍었다고나 할까요. 이런 성취감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점점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글쓰는 사람', '블로거'와 같은 또다른 정체성이 생기고, 튼튼한 성벽과도 같았던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
요약하자면, 블로그 글쓰기는 인내의 마음으로 시작해서 관성의 힘을 이용해 글쓰기의 루틴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를 성취감이라는 에너지를 연료삼아 반복해서 습관화 합니다. 그러다보면 저도 여러분도 언젠가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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