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단풍 절정은 언제? (11월 3일 상황)

  내장산 국립공원 가인 야영장에 하룻밤을 잔 다음날, 백양사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맘때 쯤이면 백양사 애기단풍의 절경을 볼 수 있죠. 하지만 올해는 따뜻한 가을 기온 때문인지 단풍잎에 물이 들지 않았더군요. 본래 백양사의 단풍 절정 예측 시기였던 오늘, 과연 백양사의 단풍은 어떤 상황인지 알려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백양사 입구에서 일주문까지의 단풍 터널이 유명한데, 푸릇푸릇한 단풍잎만... 아직 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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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단풍 절정 시기

🍁백양사의 단풍 절정의 시기는 일반적으로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입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이번 주 11월 3일~4일 주말을 절정의 시기로 예측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오늘 11월 3일에 찍은 모습입니다.  (네...단풍은 거의 시작도 안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주가 추워진다면 다음주 11월 10일 ~ 11일 주말에 단풍이 볼만 할 것이고, 그도 아니다면 중순이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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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단풍의 특징

🍁백양사는 애기단풍으로 유명합니다. 아이 손바닥만큼 작고 앙증맞지요.
🍁백양사 입구부터 일주문까지 1.5km 단풍 터널길이 형성됩니다.
🍁쌍계루 앞 연못에 비친 단풍과 백학봉의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왼쪽) 원래는 이래야 하는데.... (오른쪽) 오늘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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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이상 기후의 심각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11월 초인데 오후가 되면 따뜻한 기온 때문에 반팔이 더 편하더라구요. 백양사까지 올라가는 길 역시 반팔과 함께했습니다. 올 겨울은 무서운 한파가 기다기로 있다던데, 이러다 갑자기 추워지려는지... 

 

기후 위기의 극복과 아름다운 단풍을 위해 팔층석탑을 바라보며 기도를 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