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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봄파

[장성] 아이와 애견이 놀기 좋은 포토존 가득한 장성 카페 잇다

by 봄파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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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하비스트랜드에서 신나게 꼬마 농부 농촌 체험 활동을 한 후, 카페 '잇다'에서 잠깐의 휴식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애견들이 뛰어 놀기 좋은 푸른 야외 잔디밭과 움막 텐트,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곳곳에 있는 인스타 감성의 포토존이 가득한 카페 '잇다'에서 이번 장성 여행을 행복으로 이어갔답니다. (아래 포스팅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경험하고 느낀 후기입니다. :-) 

 

장성 카페 '잇다'의 기본 정보

주소 : 전라남동 장성군 진원면 선적리 510 (장성 황룡강생태공원에서 약 8km, 자차로 12분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해요 
영업 시간 : 11시 ~ 21시 
특징 : 넓은 야외 잔디밭, 움막 텐트, 애견 동반, 깔끔한 인테리어, 루프탑(노 키즈존)

장성에는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광주에서 자주 찾아가는 드라이브 코스이지요. 카페 잇다는 장성 황룡강생태공원에서 가깝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을 하고 찾아가기 좋은 카페에요. 카페에 도착하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이 주는 안정감, 푸른 잔디밭과 어울리는 건물 외벽의 색감이 카페 내부를 궁금하게 하지요. 카페 잇다는 외부에서 보면 카페 A동과 B동이 떨어져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 서로 이어지는 구조에요. 그래서 카페 이름이 '잇다'일까요? 

카페 잇다의 외부 모습
 ▲ 카페 잇다의 외부 모습 ▲
▲ 카페 잇다의 주차장과 수공간 ▲

장성 카페 '잇다'의 메뉴

카페 '잇다'는 카페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 오후라 빵이 거의 다 팔렸지만,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 마들렌, 피랑시에, 소금빵, 크림빵에 케이크, 티라미수, 브라우니, 쿠키, 샌드위치, 크러핀, 바톰까지. 가격대는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500원 정도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더라고요. 저는 카페에 가면 라떼 보다는 아메리카노를 먹는 스타일이라 아메리카노와 아이를 위한 키위 주스를 시켰어요. 그런데 아메리카노가 거의 투샷 느낌으로 진해서 좀 먹다가 물을 타서 먹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장성 카페 '잇다'의 메뉴
▲ 장성 카페 '잇다'의 음료 메뉴 ▲
장성 카페 '잇다'의 베이커리 메뉴
 ▲ 장성 카페 '잇다'의 베이커리 메뉴 ▲

 

장성 카페 '잇다'의 깔끔하고 다양한 내부 인테리어 

카페 '잇다'의 내부 인테리어의 특징은 높은 층고와 그에 어울리게 큰 통창이 주는 개방감, 화이트&우트톤 색감의 깔끔함,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의자들(나무 의자, 푹신한 소파), 가족들끼리 왔을 때 이야기 나누기 좋은 단체석이나 좌식 공간이에요. 전체적으로 곡선보다는 직선을 사용해서 그런지 세련되고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저희는 좌식 공간에 자리를 잡고 싶어서 그 앞에 있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비었을 때 들어가 봤어요. 아이들이 다락방 느낌으로 놀거나 책을 보기에는 좋았는데 일반 성인들이 오래 앉아있기엔 뭔가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장성 카페 '잇다'의 외부 잔디밭과 움막 텐트  그리고 포토존 

카페 '잇다'의 외부는 대형 카페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푸른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애견 동반 카페답게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여유롭네요. 카페 잇다 하면 움막 텐트라고 하는데, 4명까지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자리가 나길 기다렸지만 역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자리가 비워지지 않네요. 겨울 시즌에는 불멍 이벤트도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카페 '잇다'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잇다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숨어 있어요. 테트리스를 하고 싶은 벽면이 메인 포토존이라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사진을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리 없지요. 봄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런데 봄이는 제가 무등을 태워주기만 하면 제 콧구멍을 손잡이로 삼더라는... 또한 루프탑도 있는데 이곳은 노키즈$노반려동물 공간입니다. 그래서 잽싸게 사진만 찍고 내려왔어요. 

마치며 

장성 카페 '잇다'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찾아오면 카페가 전해주는 여유로움과 특별함을 마음껏 누리고 올 것 같아요. 역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의 매력이 있겠지요. 움막 텐트에서 채울 수 있는 추억, 다양하고 맛 좋은 디저트로 채울 수 있는 미각, 그리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푸른 잔디밭이 주는 편안함. 저희 가족은 이번 겨울에 불멍 이벤트를 한다면 또 찾아와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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