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벚꽃 명소
보성 대원사 벚꽃길
날씨가 청명했던 4월 3일, 보성 대원사 벚꽃길을 다녀왔어요.
올해 벚꽃은 평소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보성 대원사의 벚꽃은 원래 지각쟁이라 다른 전남 벚꽃 명소보다 늦게 만개하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2023년의 벚꽃 엔딩은 이곳 대원사에서 즐기고 왔답니다.
보성 대원사 벚꽃길 기본 정보
♧ 보성 대원사 벚꽃길은 왕벚꽃 터널로 유명해요.
♧ 광주에서 1시간이면 찾아갈 수 있답니다. (동구 기준 40~50분)
♧ 대원사 삼거리 ~ 대원사 주차장 : 약 5km 벚꽃길
♧ 주차 : 보성 군립 백민 미술관 / 대원사 주차장
저희는 보성 군립 백민 미술관에 주차(주차장 넓음)를 하고 대원사로 올라가는 길을 거닐었어요.
지난 4월 1일 ~ 2일 동안 대원사 벚꽃 축제를 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직 행사 부스가 남아 있었고, 간단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었답니다. (호떡, 닭꼬치, 핫도그, 고구마 등)
※ 보성 군립 백민 미술관에 화장실과 전기차 충전소가 있어요.
보성 대원사 벚꽃길에 벚꽃 엔딩 즐기기
저희는 평일에 벚꽃길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답니다. 지금은 휴직 중이라 마음 편하게 평일에 와서 즐길 수 있었고, 예전에는 일을 마치고 평일 오후 늦게 찾아와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벚꽃 길을 산책할 수 있었어요.
4월 3일의 대원사 벚꽃 상태는 거의 만개한 상태였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흩날리는 벚꽃 비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웃님들에게 벚꽃 비를 보여드리기 위해 영상으로도 담아봤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사진은 역시 날씨의 영향이 크지요. 오늘의 하늘은 오랜만에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군립백민미술관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데크길이 나온답니다.
오늘도 저의 직속 모델인 나여님이 수고를 해주셨어요. 10년 동안 정근을 하고 계십니다. 복지에 좀 더 신경을 써드려야 할 것 같아요.
평일에 찾아 온 덕분에 차 없이 한가한 도로에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푸른 하늘과 연분홍 벚꽃의 조화는 최고군요.
대원사 벚꽃길을 걷다가 벚꽃 병풍이라 할 수 있는 장소를 발견했어요. 내년에는 이곳에서 봄이 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봐야겠어요.
사진을 찍기만 좋아하는 저는 어색한 포즈로 벚나무와 키재기를 해봅니다.
이제 봄이의 유치원 하원 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대원사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돌아오는 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을 품은 산과 벚꽃이 함께 있어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마치며
화순에서 보성 대원사를 가는 길은 주암호를 따라 이어져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뭄으로 말라버린 주암호를 바라보니 정말 안타까웠어요. (정말 전남, 광주 지역에는 작년부터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답니다.)
보성 대원사 벚꽃길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여유로워지듯, 올해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가뭄으로 힘든 전남과 광주의 농민들의 마음도 여유로워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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