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의 실적과 경제 지표 발표 일정 [4월 28일 ~ 5월 2일]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은 미중 무역 관세 정책으로 인한 갈등의 완화 기조에 따라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한 주는 현재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결정을 짓는 중요한 한 주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이번 주 동안에 있을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 지표 발표 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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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 

출처 : 어닝위스퍼

 

   이번주에는 수요일 장 마감 이후(우리나라 시간은 목요일 새벽)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목요일 장 마감 이후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사업부, 메타의 광고 사업부는 모두 인공지능과 관련이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동안 빅테크가 AI에 대한 투자를 한 만큼 효과를 보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구글이 지난주 실적에서 관련 사업부에 대한 성장이 보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위의 기업들에도 기대를 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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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발표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에 이어 이번 주에는 중요한 경제 지표들을 줄줄히 발표합니다. 먼저 내일인 화요일 저녁 11시(우리나라 기준)에는 소비자 심리지수와 3월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수요일 11시에는 다가오는 5월 7일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데 가장 많이 참고한다는 데이터인 3월 PCE(개인소비지출물가), 9시에는 1분기 GDP 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5월 첫째 날인 목요일에는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ISM 제조업구매자지수가,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저녁 9시 30분에 4월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이 발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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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주 지표는 미국 경제의 방향(연착륙 vs 침체)과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 트럼프 정책의 초기 영향과 그에 따른 소비자의 심리를 가늠하는 데 핵심적입니다. 더불어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 결과는 그 시총 만큼이나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번 한 주 동안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