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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를 꿈꾸는 봄파/테슬라 투자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We, Robot' event) 정리

by 봄파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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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24년 10월 11일 오전 12시경, 미국 워너브라더스사에서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인 'We, robot'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세간의 집중 및 우려가 있었던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테슬라 로 보택시 행사에서 공개된 내용에 대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SD Unsupervised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그동안 쌓은 주행 데이터에 최근 그것을 학습하는 컴퓨팅 파워까지 확보하여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운전자가 감독하는 상황에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FSD Supervised 버전이 배포되어 있는 상황이죠.

 

일론머스크는 이번 이벤트에서 2025년에 FSD 비감독형 버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물론 북미의 모든 지역에서 출시되는 것은 아니고, 먼저 텍사스와 켈리포니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하였죠. (참고로, 중국과 유럽에는 2025년에 FSD 감독형 버전 출시) 


로보택시(사이버캡)+로보밴

 

이번 행사의 핵심이죠. 바로 로보택시(사이버캡)의 등장입니다. 예상했던대로 일론머스크는 로보택시를 타고 연설무대에 등장하였습니다. 

로보택시

 

🔴로보택시(사이버캡)의 스팩 

오늘 행사에서 공개된 로보택시는 핸들과 페달이 없었습니다. 즉 운전자가 필요없는 우리가 꿈꿔왔던 자율주행차였지요.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시 계획 

오늘 행사에 사이버캡이 20대 이상 공개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의 생산 능력은 확보한 것 같습니다. 2026년에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에는 대량 양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기타 특징 

사이버캡의 운영, 관리를 위해 무선 충전 및 무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수익성은?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이게 돈이 됩니까? 어떻게 돈을 법니까?'입니다. 테슬라 이벤트의 PT에서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죠. 좀 더 체계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수익성을 언급했으면 좋았겠지만, 1마일당 발생 금액을 0.3~0.4달러로 택시나 우버 사용 비용의 절반으로 서비스 가격을 제시해도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로보밴

 

행사 전에, 많은 사람들이 또다른 모델(저가형 모델2, 로보밴 중 하나)이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긴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은 로보밴이었습니다. 

 

컨셉 형태로 공개된 로보밴은 최대 2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로보택시와 마찬가지로 운전대와 패달이 없는 형태였습니다. 


옵티머스봇 

 

로보택시 만큼 투자자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3세대 옵티머스의 등장이었습니다. 일론은 행사 말미에 옵티머스 군단을 공개하며 행사장을 파티장으로 만들었죠. 'X'의 'Grok'이 탑재된 상태로 행사장 안에서 대중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비닐로 포장된 물건이나 술잔에 술을 건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죠.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타사에서 공개한 인공지능 로봇에 비해 높은 손 자유도와 이동 능력에서 앞서있지요. 대중들 속에서 이질감 없이 섞여 있으면서 그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대략적인 가격(2만~3만 달러)만 언급하고 구체적인 양산 및 판매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며 

  개인적으로는 테슬라란 기업의 비전과 그 미래를 볼 수 있었던 멋진 행사였습니다. 다만 당장의 수익성 및 구체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원하는 투자자 및 기관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이 테슬라의 로봇택시 및 옵티머스 로봇을 이렇게 구현 시킬 수 있었을까요? 저는 여전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일론머스크와 그가 이끄는 테슬라의 여정을 응원하며 투자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로보택시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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