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봄파

2023년 1월 FOMC 금리 결정과 돌아온 비둘기 파월

by 봄파 2023. 2. 2.
반응형

미국의 2023년 첫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1월 FOMC가 열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리 결정 상황과 비둘기가 되어 돌아온 파월의 연설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월 FOMC 성명서 내용

  • 최근의 지표는 생산과 지출의 완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기준금리는 0.25% 인상 확정 (4.5%-4.75%)
  • 최근 일자리 증가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 러-우 전쟁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일으키고 있으며,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 연준은 지속적으로 대차대조표 축소를 진행할 것이다.
  •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전념할 것이다.

1월 FOMC 파월 연준의장 연설 및 인터뷰

최근 시장의 과열로 인해 1월 FOMC에서 어느 정도 매파적인 발언을 해줌으로써 시장 조정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지요. 굉장히 시장 친화적인 발언을 많이 하였으며 그 결과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시장은 빠른 물가하락을 기대하고 있는데 연준은 느린 물가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누가 맞는지는 모른다. 시장을 막을 생각은 없고, 우리는 데이터를 보고 결정을 한다.
  • 우리의 예상대로 간다면 올해 안에 금리 인하는 없지만, 시장이 맞다면 금리 인하를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번 더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3월의 점도표를 봅시다.
  • 부채 한도 문제는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한다.
  • 인플레이션은 올해 안에 3%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질 것 같다.
  • 연착륙 가능하다. 실업률이 올라가지 않고 인플레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 주택 가격은 하락 할 것이고, Goods의 가격이 하락한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게 디플레이션의 사인은 아니다.
  • 우리도 캐나다처럼 금리 동결을 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몇 번 더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 대부분의 애널리스트의 예상은 PCE가 다시 4% 이상으로 치솟을 거라 예상하는데,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다.
  • 지금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초기 단계이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 유튜브 '유사남' 채널 참고


1월 FOMC 이후 시장의 반응

기준 금리는 예상치에 부합하였으며, 파월이 다분히 시장 친화적인 발언을 한 덕분에 시장의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섹터의 상승이 대단했습니다.


더불어 메타의 실적도 발표되었습니다. 오늘의 상승장에 찬물을 끼얹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매출을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은 하회) $40B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메타는 에프터장에서 거의 20% 상승중)

2022년 4Q 메타플랫폼 실적


이번 FOMC에서는 점도표는 발표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있을 3월22일에 있을 FOMC 회의에서 점도표가 나올 예정입니다. FedWatch를 보자면 50bp 인상은 없으며, 금리 동결 vs 25bp 인상의 대결이 나왔네요. 현재는 25bp 인상 의견이 주도적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