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 놀토시장, 반값 여행으로 즐기는 해산물 천국

강진 청자촌 오토 캠핑장에서 하룻 밤을 잔 후, 다음날 강진 마량 놀토 시장을 방문했어요. 마량 놀토 시장은 저렴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거기에 더해 '강진 반값 가족여행 시즌2'와 연계해서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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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 놀토 시장은? 

⊙ 기간 : 2024년 4월 27일 ~ 10월 26일 매주 토요일 

⊙ 주차 : 주차 걱정 없어요.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 특징 

 1) 바가지 요금 없이 양심적인 가격 (더 먹는다고해도 '이정도면 충분하다'며 말리심) 

 2) 길거리 음식도 판매하는데 그 중 튀김(그 중에서도 김말이, 대하 튀김)이 찐이었음(각 1천원)

 3) 토요 음악회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음

 4) AI포토 부스와 다양한 포토존, LED 바다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야간에도 볼거리 제공 
 5) 가우도에서도 가까워 여행 코스로 포함시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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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 놀토 시장에서 진짜 바다를 느낀 후기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오로지 회를 먹기 위함이었지요. 그래서 바로 회를 뜨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5번' 중매인이 운영하는 코너로 갔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어요. 갑오징어가 많았거든요.

 

광어 3만원 짜리에 갑오징어 두마리를 주문어요. (갑오징어는 마리당 2만원)

 

'광어 일반 횟집에서 시켜도 3만원이지 않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건 광어 1마리를 통으로 넣는게 아니잖아요. 여기는 그냥 한 마리를 통으로 썰어주십니다. 제가 회를 좋아하는데, 광어 뱃살을 남긴적은 처음이에요. 

 

갑오징어도 2마리를 주문한 과정도 재밌습니다. 성인이 4명에 아이들이 2명, 그중 갑어징어회 킬러인 아이도 있었어요. 그래서 2마리는 부족할 것 같아서 3마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심적인 사장님께서 

"2마리에 광어 3만원이면 충분해. 이것도 남길껄?" 

결과적으로 사장님의 예견이 맞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남기고야 말았습니다. 

 

아참! 상을 차려주는 식당에서 매운탕을 드시려면, 회를 뜬 중매인 분에게 매운탕을 먹을꺼라고 꼭 말씀하세요! 

 

광어 밑에 청사채 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회로만 쌓여있어요. 

 

바닷가 옆의 테이블에서 한 상 차리니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가 부럽지 않습니다. (상차림비는 1인당 5천원만 내면, 기본 밑반찬과 상추를 준비해주십니다.) ★ 김치는 역시 남도의 김치인데, 특히 이곳의 김치는 정말 엄청납니다. 

 

거기에 이 모든것이 '강진 반값 가족여행'으로 정산을 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먹는 셈이지요. (광어 1마리, 갑오징어 2마리를 3만 5천원에 먹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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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강진 마량놀토시장은 저렴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강진 반값 가족여행 덕분에 더욱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강진 마량놀토시장에서 잊지 못할 해산물 먹방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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