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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봄파

[광주 양림동 카페 쿼카 커피] 아이가 좋아하는 귀여운 쿼카 디저트와 초코♥

by 봄파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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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 카페 쿼카 커피 

-아이가 좋아하는 귀여운 쿼카 디저트와 초코-


광주광역시의 핫플 중 하나인 양림동. 양림동은 맛집과 예쁜 카페가 많아서 양리단길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좋아하는(물론 어른들도) 귀여운 쿼카를 디저트와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카페'쿼카 커피'의 정보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쿼카 커피 기본 정보 

위치 : 광주 남구 양촌길 5 
 - 주차는 공용주차장 혹은 주차 가능한 골목길(전용 주차장 X) 

♣ 영업 시간 

- 평일(월~목) : 13시 ~ 22시 
- 주말(금~일) : 12시 ~ 22시 

♣ 메뉴 

- 음료 : 아메리카노(4,000원), 크림말차(6,500원), 쿼카초코(6,500원)  

아이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료 메뉴들도 있어요

- 디저트류 : 브라우니(5,500원), 스콘류(3,500원~4,800원), 쿼카 쿠키(2,800원)

- 케이크류 : 쿼카 생딸기 케이크(12,000원), 티라미수(7,500원~7,800원)

♣ 특징(주관적 의견) 

- 귀여운 쿼카 캐릭터가 가득한 쿼카의 성지 
- 디저트가 비싼 편이지만 한 번쯤은 먹을 만 함(맛도 괜찮음) 
-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인테리어 


쿼카 커피 - 아이와 다녀온 후기 

이 집의 주인은 '쿼카' 였습니다. 정말 쿼카 캐릭터가 살고 있는 것처럼 온통 쿼카 천국이었지요.
이쯤이면 '실제로 쿼카가 있으면 어떨까?' 상상을 하게 됩니다. 

카페 자체는 아기자기한 크기였어요. 창문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 두 곳, 그리고 나머지 네 곳의 자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이용 시간제한(2시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창밖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연인끼리 와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나중에 봄이는 유치원 보내고 저희 부부만 와서 책을 읽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을 해봅니다. 

원래 방을 나눈 벽의 일부를 남겨둔 독특한 인테리어, 다시 보니 이 벽의 일부가 자리를 나눠주는 선이 되기도 하네요.

주문을 받는 곳도 아기자기하네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면서 소박한 마을인 양림동과 어울리는 카페네요. 

저희는 아빠용 커피와, 엄마와 봄이용 쿼카 초코 & 쿼카 생딸기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크림이 올려진 음료류에는 사진처럼 귀여운 쿼카 그림이 올라가 있어요. 저희 테이블에 쿼카 두 마리가 놀러 와 있군요. 

쿼카 생딸기 케이크 크림을 봤을 때, 뭔가 기대감이 가진 않았는데! 

한 입 먹어보니 '아 이래서 12,000원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좀 비싸긴 하지요.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딸기향이 잉크처럼 천천히 입안 가득 퍼졌답니다.  

쿼카 초코는 저의 저급한 표현으론 '이건 그냥 제티?!!'였지만 

아이가 맛있게 먹으니 그저 사랑스럽게 바라만 봅니다. 

창문 쪽 좌석에는 색연필과 종이가 마련되어 있어서, 쿼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양림동 쿼카 커피는 '쿼카'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호기심을 가진 손님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카페였어요. 그런데 그냥 쿼카 캐릭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저트의 맛도 훌륭했고, 집 안 같은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와 양림동을 방문하셨거나,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카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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