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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를 꿈꾸는 봄파/주식 투자

[미국 주식 시황] 4월 4일, 역대급 공포 탐욕지수 : 약세장의 시작인가?

by 봄파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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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가 낭자했던 금요일이었습니다. 제가 투자했던 기간 중에 가장 피바람이 불고 공포가 휘몰아치는 이틀이었습니다.

  나스닥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을 하면 약세장이라고 부르는데,  7주 만에 도달하였습니다. 2022년 금리인상기에도  이렇게 급격하게 내려꽂지 않았는데, 코로나 위기급의 하락을 겪고 있네요.


  원인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로, 중국이 보복 관세로 맞받아 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각국은 협상을 하거나(트럼프의 의도 중 하나), 보복을 계획 중입니다. (보복을 하게 되면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 인하의 명분 조성, 이 역시 트럼프의 의도 중 하나)

  이 중 베트남은 협상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그로 인해 베트남에 공장을 둔 나이키, 온 홀딩스와 같은 기업은 주가 회복을 하였죠.

  반대로 중국은 보복 관세를 시행한다고 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양축이 무역 전쟁을 한다고 하니 주식 시장이 피바다가 된 것이죠.

  공포 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 구간으로 그 중에서도 역대급인 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 가장 낮았던 수치가 2인 것을 참고하면 극도로 비관적인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다 팔고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이럴때 일수록 우리는 시장의 감정적인 변동성을 극복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유지하며 투자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공포에 질려 시장을 떠나지 마라. 좋은 종목은 약세장에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피터린치-


  많은 투자 그루가 말했듯 약세장은 그동안 비싸서 살 수 없었던 종목을 살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종목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죠. 그리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는 피하고, 현금 비율을 유지하며 분할 매수로 대응을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제가 그동안 투자를 하면서 깨달았던 핵심 원칙은
"훌륭한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라." 입니다. 지금은 공포에 질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전부 매도할 때가 아니라 펀터멘털이 강하고 미래의 핵심 산업을 이끌어갈 능력이 있는 좋은 기업의 주식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를 준비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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