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전주 여행의 장소는 바로 전주 에코시티 이마트에 안에 있는 수족관 카페인 '어푸어푸 전주 에코시티점'이에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야외에서 아이와 돌아다니는 건 힘들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에 있고 싶지요. 그런데 키즈카페를 가자니 아이들만 신나고, 일반 카페를 가자니 아이들은 재미없고 어디, 아이와 엄마 아빠 모두 즐거운 그런 곳은 없나요?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곳이 바로 '아쿠아카페 어푸어푸 전주 에코시티점'이었답니다.
수족관 카페 어푸어푸 전주 에코시티점 기본 정보
수족관 카페 어푸어푸 전주 에코시티점
▶ 아쿠아리움과 파충류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가족체험 카페
▶ 어푸어푸 체험 프로그램
☞무료 체험 : 닥터피쉬 체험, 36종의 다양한 생물 관람하기
☞유료 체험
나비 잉어, 수생 거북이 먹이 주기 - 각 1000원
육지거북이 먹이(상추, 당근) 주기 - 3000원
파충류 핸들링 체험 - 3000원
▶ 1인 1 메뉴 주문 시 어푸어푸 입장 가능(24개월 미만은 무료, 증빙서류 지참)
☞ 아이가 24개월 이상이라면 음료를 주문해야 해요.
▶ 음료 가격은 스타벅스보다 평균 3000원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 시 3000원 할인, 그러니까 관람비가 3000원인 것 )
▶ 운영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어푸어푸는 전주 에코시티 이마트 2층에 있는데, 1층까지만 이마트고 2층부터는 쇼핑몰이더라고요. 어푸어푸의 특이한 점은 출입문이 없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높은 턱이 없어서 유모차로 이동하기 편할 것 같았어요.
음료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주문이 접수가 되면 그때부터 입장을 하고 관람이 시작됩니다.
다양한 해양 생물과 파충류가 가득한 어푸어푸
어푸어푸는 총 36종의 해양 생물 및 파충류가 있는 아쿠아리움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갈, 타란툴라도 있어요!🥶) 각각의 수족관 옆에 어떤 동물이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상어관에는 얼룩무늬 곰치, 표범무늬 곰치, 자이언트 그루퍼, 블랙 팁 리프 샤크가 있네요.
어푸어푸의 체험 프로그램 1. 탁터피쉬 체험(무료)
오후 5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닥터피쉬의 저녁 식사 시간이었나 아니면 봄이의 각질이 맛있었던 것인가 지금까지 체험해 봤던 그 어떤 닥터피쉬보다 활발하고 맛있게 손가락을 건드렸어요. 몸집이 큰 닥터피쉬는 뜯어먹는 게 잘 느껴지면서도
간질간질한 게 재채기를 참는 것만큼 간지러움을 참는 게 힘들었어요.
어푸어푸의 체험 프로그램 2. 육지 거북 먹이 주기(300원)
육지 거북이에게는 당근과 상추를 줄 수 있는데, 손가락이 물릴 수 있으니 집게로 조심히 집어서 줘야 한답니다.
당근을 먹을 땐 '이 아이가 어떻게 씹어먹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꿀꺽 삼키더라고요.
어푸어푸의 체험 프로그램 3. 수생 거북이와 나비 잉어 먹이주기(각 1000원)
누구나 한 번쯤 키워봤을 수생 거북이에게 먹이주기, 역시나 활발하게 잘 먹습니다. 봄이가 가장 좋아했었던 나비 잉어에게 먹이주기, 나비 잉어는 처음 봤었는데 이름만큼이나 헤엄칠 때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가는 것처럼 지느러미의 움직임이 아름다웠어요. 나비 잉어가 먹이통(파란색 캡슐)에 반응을 하는 것 같아 먹이통만 왔다 갔다 해봤는데 요리조리 따라오는 게 신기했답니다. (나비 잉어야 놀려서 미안해)
※ 파충류 핸들링 체험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해봤답니다. (정해진 시간이 있었어요.)
체험하기를 마치고서야 자리에 앉아서 주문해두었던 음료를 먹기 시작합니다. 열대어를 바로 앞에서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의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비길 기다렸다 옮겼지만, 봄이는 자기 먹을 것을 다 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차분하게 앉아서 티타임을 할 시간이 없었네요. (이건 부모의 숙명이거늘..)
어푸어푸 전주 에코시티점의 총평
쾌적한 환경
커피&음악&물멍(수족관멍)
그리고 다양한 체험
동물을 좋아하는 자녀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와서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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