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A] 2024년 테슬라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다가오는 6월 14일 (우리나라  기준)에 2024년 테슬라 주주총회가 열립니다. 태슬라 주주로서 예전부터 주주총회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올해에는 처음으로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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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주총회 안건 내용

  이번 주총의 안건 결의 사항은 총 12개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 중 테슬라 이사회가 제안한 것은 5건, 나머지 7건은 주주들의 제안이에요. 그중 이번 주총에서 중요한 사안은 단연코 3번 (테슬라 법인 이전)과 4번 (일론머스크 보상안)입니다. 

 

<테슬라 주주총회 안건과 관련된 SEC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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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SEC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총 의결 안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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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의 제안: 3년 동안 임기를 마치고 그 임기가 끝나는 두 명의 클래스 II 디렉터를 선출하라. 
2. 테슬라의 제안: 비법적 조언적 성격의 임원 보상을 승인하라. 
3. 테슬라의 제안: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테슬라의 Redomestication(법인이 원래 설립 상태에서 다른 주로 이전하는 절차)을 승인하라. 
4. 테슬라의 제안: 2018년 주주들에 의해 제안되어 승인된 100% 성과 기반 주식 옵션 보상을 일론 머스크에게 부여하라. 
5. 테슬라의 제안: 2024년 12월 31일까지의 재무연도를 위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LLP를 독립적인 등록된 공적 회계 법인으로 임명하라.
6. 주주들의 제안: 디렉터의 임기를 1년으로 줄이는 조치를 제안하라. 
7. 주주들의 제안: 관리 문서의 단순 다수결 투표 조항을 도입하라. 
8. 주주들의 제안: 괴롭힘 방지 및 차별 금지 노력에 대한 연례 보고를 실시하라. 
9. 주주들의 제안: 결사의 자유 및 단체 교섭 정책 채택하라. 
10. 주주들의 제안: 전자파 및 무선 기술과 관련된 노력과 위험에 대해 보고하라. 
11. 주주들의 제안: 지속가능성 지표를 고위 임원 보상 계획에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목표를 채택하고 지표에 대한 보고를 실시하라. 
12. 주주들의 제안: 심해 채굴에서 광물 조달을 유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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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테슬라가 머스크에게 성과에 따라 총 560억달러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은 2018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승인됐었습니다. 하지만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이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델라웨어 법정은 올해 1월 잠정 소액주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일론에 대해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일론머스크만큼 자신의 신념과 일에 미친 사람이 없으며, 스톡옵션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성과는 이미 충족시켰지요. 
 
  테슬라 이사회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머스크에 대한 보상안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추후 항소심에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 보상안을 재승인하는 안건을 다음 달 13일 열리는 주총 투표 안건으로 올리게 되었고 그게 바로 4번 안건이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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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증권에 테슬라 주총 의결권 행사하기

  테슬라는 유통 주식의 약 42%를 개인 소매투자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표 웹사이트에서 투자자들이 온라인, QR코드, 전화, 우편으로 투표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요. 

Tesla - Protecting Your Investment and Tesla’s Future

 이에 맞춰 우리나리에서도 일론의 소셜 미디어인 'X' 를 통해 대한민국 개미들의 투표 행사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유독 테슬라의 팬들이 많을 뿐더러, 향후 테슬라 성장의 향방이 일론머스크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이지요,. 
 
 이번에는 저 역시 소액 주주이지만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하였습니다. (1a~5번 : 찬성, 6번~12번 : 반대)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만약 테슬라 투자자라면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