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농원 라벤더 시즌, 사진 찍는 팁으로 인생샷 건져 보세요

바로 어제, 몽환적인 보라빛 라벤더를 즐길 수 있는 고창 청농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려 푸른 하늘 아래에 펼처진 보라빛 융단을 느낄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넓은 들판에 펼처진 보라빛 물결은 장관이었지요. 오늘은 고창 청농원의 라벤더 시즌 기본 정보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찍는 팁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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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농원 기본 정보 

고창 청농원은 고찬군 공음면에 위치한 팜스테이 관광지로, 2만여평의 넓은 공간에 라벤더, 수국 정원, 그리고 가을에는 핑크뮬리 시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중 라벤더 정원은 약 4천여 평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옥과 라벤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장소입니다. 

 

♣ 주차 정보 

주차는 1~3 주차장까지 있으며 각 주차장에서 라벤더 정원까지의 거리는 가깝습니다. 바로 옆에 있다고 해도 무방해요. 다만 주차장에서 라벤더 정원까지 걸어가는 길과 차도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오신 분들은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입장료 

입장료는 5천원으로 아래에 있는 부스 같은 곳에서 결제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초등학생 이하(2012년생 이하)는 무료라는 사실! 

 

라벤더 시즌 동안에는 (6월 23일까지) '입장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입장권을 추첨을 통해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은 '라벤더 포푸리'와 '건조 라벤더 자르기' 체험 중 하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기타 정보 

- 운영 시간 : 9시 ~ 18시 (마지막 입장은 17: 30) 

- 반려견 동반 가능 (12kg 이하 까지) 

- 라벤더 주변에 꿀벌이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 카페청 

1 주차장 바로 앞에 카페청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청농원 산책을 마치고 지친 다리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고, 카페에서 직접 내린 커피가 아닌 기성 커피 음료(스타벅스)가 있었습니다. 

 

카페청 앞 마당에서는 '술암제'와 라벤더 정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져 있었어요. 

 

그리고 귀여운 백구 두마리가 있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지요. 동물을 좋아하는 제 딸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백구 구경에 빠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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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정원 보랏빛 물결 속으로 

라벤더 정원의 전경이에요. 날씨가 좋으면 푸른 하늘과 보랏빛 라벤더의 조합이 정말 환상이겠죠? 

라벤더 사이 사이에 고랑이 있어 그 사이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라벤더가 잘 자라지 않아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방송이 자주 나온답니다. 

 

라벤더 주변에 꿀벌이 꽤 많이 있어 무서울 것 같기도 하지만, 꿀벌을 좋아하는 제 딸은 이렇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군요. 

 

아빠 따라서 예쁜 라벤더를 담아내느라 집중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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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농원 라벤더 사진 찍는 팁 

1. 다양한 구도로 사진 찍기

청농원에는 라벤더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보라색 벤치가 있어요. 멀리서 볼 땐 예뻐 보이는데 막상 가까이 와서 정면으로 찍으면 뭔가 아쉽습니다. 

 

이럴 땐 아래 사진처럼 라벤더를 앞에 깔고 대각으로 찍어보세요. 훨씬 느낌이 있죠? 

 

벤치 뒤에서 찍는 것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망원 기능이 있는 핸드폰이나 렌즈를 갖고 계신 분들은 좀 더 뒤에서 라벤더를 깔고 찍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2. 소품을 적극 활용

정말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은 여성분들이라면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오시면 보라색과 잘 어울릴거에요. 거기에 모자까지 쓰면 완벽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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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상으로 고창 청농원 라벤더 정원에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고창 청농원'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개화상황을 올려주시니 참고하셔서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다음주 토요일 15일에는 오전 7시부터 개장을 한다고 하니, 아침 햇살과 함께 라벤더 정원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일찍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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