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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이(SoFi)의 주가 상승을 이끈 4분기 실적 결과 분석

by 봄파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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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핀테크 기업인 SoFi의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약 12% 급등을 하였으며 어제 역시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주가의 단기적 상승을 이끈 SoFi의 실적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소파이(SoFi) 주가 흐름 (하락 추세선을 벗어났지만 2월달의 흐르을 지켜봐야겠습니다)


SoFi 4분기 실적 결과 

주가의 급등을 이끈 것은 예측치 대비 상회한 매출과 주당순이익에 있었습니다. 

주당순이익(EPS) : -$0.05 (예측치대비 $0.04 초과
총 매출 : $456.68M(예측치 대비 $23M 초과

SoFi의 주요 사업인 대출/기술 플랫폼(테크니시스, 갈릴레오)/금융서비스의 매출은 모두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성장하였습니다. 그중 금융서비스의 매출 성장이 대단하네요. 무려 전년도 대비 189%의 성장입니다.

☞ 갈릴레오 : 디지털 뱅킹을 위한 결제 처리 플랫폼이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인플라 솔루션 제공 
☞ 테크니시스 :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뱅킹의 핵심 처리 기술 플랫폼 제공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해 보야할 부분은 EBITDA의 성장입니다. SoFi는 아직 적자 기업이기 때문에 EBITDA를 이용하여 기업의 수익 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4분기의 연간 성장률이 무려 14배($5 > $70)를 기록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실적 발표의 주가 급등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매출의 계산 

ⓐ Total Revenue(전체 매출) 
ⓑ Gross Profit = Total Revenue - COGS(Cost of Goods Sold)(매출 원가) 
ⓒ Operating Income(영업 이익)
   =  Gross Profit - Operating expense(영업 지출 : 급여, 복리 후생, 광고비 등) - SG&A(판관비)
ⓓ  EBITDA = Operating Income + 영업 외 수익 
ⓔ Net Income(순이익) = EBITDA - Tax - depreciation & amortization(감가상각비) 


신규 가입자수와 금융 상품의 성장

소파이는 이제 막 시작한 핀테크 기업이기 때문에 신규 고객의 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토스'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번 분기에서도 신규 가입자수는 꾸준하게 증가하였습니다. 

 

대출 및 금융 서비스의 상품의 수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대출 상품 수 보다 금융 서비스의 상품 수의 증가율이 더 높네요. 아마도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수요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예금 및 적금 등의 금융 서비스에는 수요가 높아졌겠네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지요)

 

다만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상승률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은 바람직하지만 투자자들은 더 폭발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겠지요. 

SoFi 전체 상품 수
SoFi 상품 수(좌: 대출/ 우: 금융 서비스)


 

대출 부문 실적 결과 

4분기 대출 부문에서는 역시 이자 수익이 138%, 비이자 수익은 6%(FY 2022로 보면 각각 106%와 27% 성장) 성장하였습니다. 이자 수익이 늘어난 것을 보면 역시 기준금리의 인상 효과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순 매출은 54% 성장하였습니다. 

 

소파이의 대출은 개인 대출(PL), 학자금 대출(SL), 주택 대출(HL)로 나누어집니다. 개인 대출의 상품 수 증가가 37%로 가장 많이 성장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대출 상품은 24% 성장하였습니다. 


금융 서비스 부문 실적 결과 

4분기 금융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도대비 195% 성장을 하였지만 지출이 매출보다 크기 때문에 아직 손실을 보는 부문입니다. 하지만 매출 성장폭이 지출의 성장폭보다 더 크기 때문에 곧 수익이 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소파이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교차 판매입니다. 금융 서비스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소파이에 유입된 회원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구조지요. 대부분의 은행이 그렇지요. 따라서 금융 서비스 상품에 많이 가입시키기 위해 그만큼의 혜택을 많이 주다 보니 금융 서비스 부문의 지출이 큰 것입니다. 

 

제가 즐겨 이용하는 토스 역시 다른 은행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야 회원들이 다른 상품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기술 플랫폼 부문 실적 결과

 

이번 4분기 기술 플랫폼 부문에서는 매출은 61% 성장하였지만 지출의 상승폭이 107%로 더 컸네요. 아마 변동비 지출이 컸던 것 같아요. 그로 인해 기여 이익은 전년도 대비 16%가 감소하였습니다. (2022년 전체 기간으로 봤을 땐 19% 성장) 

 

기술 플랫폼 부문의 매출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갈릴레오의 계좌수는 전년 대비 31% 성장하였습니다. 


2023년 1분기 가이던스 

가이던스 역시 좋았습니다. 순매출은 $430M ~ $440M로 34~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EBITDA 역시 $40 ~ $45로, 마진 역시 9~10%로 예상치를 발표했네요. 2023년은 경기 침체 우려로 보수적으로 가이던스를 잡는 것이 일반적인데, SoFi는 자신감을 내비쳤네요. 아마도 이 역시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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