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 정보
스파 & 조식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다녀온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의 글램핑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창 상하농원 글램핑장은 상하농원에서 운영하는 예쁘고 깨끗한 숙소로, 자연과 동물들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지난 어린이날 1박 2일로 방문했는데요(비가 엄청 내렸던 그날이죠.), 글램핑장의 시설과 서비스, 상하농원의 체험과 식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느낀 장점과 단점, 그리고 예약 팁 등을 자세히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 정보와 예약 팁
♣ 가격(2023년 5월 기준) (3인 기준/4인 최대)
: 평일 17만원/ 주말 20만원/ 성수기 25만원
: 기준 인원 초과시 36개월 이상(2.7만) 성인(3.8만) 추가
♣ 포함 서비스
: 파머스빌리지 사우나(노천탕도 있음) 무료 이용(*1박 2일 동안 무제한) ☞ 강추!!
: 조식 서비스(상하목장이라 안심할 수 있는 재료, 커피도 폴바셋)
: 상하농원 입장료(36개월 이상 : 6천/ 성인 : 9천)
: 수영장 오픈시(6월 24일 예정) 숙박객 이용 무료
♣ 추가 서비스
: 바베큐 그릴 2만 원 (현장 결제 가능)
: 숯 추가 5천원
♣ 주차
: 글램핑장 텐트 바로 옆에 주차하는 구조가 아님(짐만 옮긴 후 이동해야 해요.)
: 파머스빌리지 내 주차장이나 도로 갓길에 주차
♣ 예약팁
: 주말이나 성수기 때에는 오픈날에 거의 예약이 마감되지만, 평일에 가실 수 있는 분은 네이버 검색창에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를 검색해 보세요. 남은 방들을 [Weekly 특가]라고 할인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예약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만 원 초반대)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 시설
상하목장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텐트와 불가능한 텐트로 구분이 되어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텐트 안의 시설은 차이가 없는 것 같았어요. 텐트 안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답니다. 베이지와 우드 색상의 가구를 배치하여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어요.
베이지색의 벽면은 저녁에 진가를 발휘했는데요, 빔프로젝터의 스크린으로 안성맞춤이었답니다. 덕분에 엄마, 아빠들은 좀 더 안심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이야기와 술잔을 나눌 수 있었지요.
침대의 컨디션은 호텔급으로 숙면을 할 수 있는데, 바닥과 침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따뜻하게 잘 수 있었어요. 다만 겨울이나 가을에는 많이 건조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건조함에 예민하신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경우에는 가습기를 준비해오신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텐트 안에는 냉장고가 있으며 안에는 생수가 인원수대로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온풍기 겸용 에어컨이 있으며 롤화장지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수건을 포함한 개인세면도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숙박객들은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칫솔을 깜빡하신 분들은 사우나 안 자판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글램핑장 텐트 밖 데크에는 4인용 식탁과 캠핑 의자 2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비가 억수로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캠핑 의자가 젖어버렸답니다. 다행히 평소 가지고 다니는 캠핑 의자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바베큐를 신청하면 그릴과 숯, 그리고 식기류를 주는데, 숯의 양은 정말 부족하답니다. 좀 많이 주면 좋겠어요. 또한 화구 1개짜리 인덕션도 렌탈을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개수대(샘터)는 정말 쾌적하고 깔끔하답니다. 텐트 안에서 전기포트를 찾았었는데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는 텐트 안에는 없고 개수대에 오셔서 이용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샘터에는 상하목장을 운영하는 매일 유업의 다양한 음료수를 자판기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글램핑장의 화장실은 글램핑장 바로 옆에 있는 야외 수영장의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숙소 내부에 있지만 관리가 잘 안 되는 화장실이라면 없는 것보다 더 못하잖아요. 외부 화장실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글램핑장은 언제나 좋지만 상하목장의 글램핑장은 야외 수영장이 운영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할 것 같아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사우나와 조식 서비스
정말 만족스러웠던 파머스빌리지의 사우나 서비스예요. 상하목장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장점을 채워 넣은 사우나 시설이랍니다. 상하목장에서 직접 기르는 아로마 허브향이 가득한 노천탕이 인상적이에요. 제가 좀 둔한 편이라 온천에 가도 물이 좋다는 사실을 잘 못 느끼는데, 이곳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부들부들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이런 고급진 사우나 시설을 글램핑장을 이용하는 1박 2일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니, 피로가 쌓일 틈이 없었어요. 저는 저녁과 아침에 각각 1번씩 총 2번을 갔었는데, 함께 간 지인은 3번이나 다녀왔다는 사실!
상하목장 파머스빌리지의 조식 서비스는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어요. 브랜드의 가치가 중요하듯 일단 상하목장에서 만든 재료로 음식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맛을 더 좋게 해 주고 마음도 안심이 되었답니다.
재료가 신선하기도 했거니와 뷔페 장소인 '파머스테이블'의 분위기 역시 쾌적하고 정숙해서 편안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었어요.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의 장단점
마지막으로 고창 상하목장의 파머스빌리지 글램핑장의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상하농원 글램핑장의 장점]
- 시설이 깨끗하고 편안합니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침구가 있으며 에어컨과 난방기가 잘 작동합니다.
- 상하농원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상하농원의 다양한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이나 소시지 만들기와 같은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유료)
- 상하농원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풀바셋 커피도 포함되어 있어요.
- 사우나를 1박 2일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로 옆의 야외수영장이 운영될 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상하농원 글램핑장의 단점]
-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도 평일에 17만 원, 주말에 20만 원이죠. 성수기에는 25만 원입니다.
- 숯이 부족합니다. 바베큐를 할 때 숯을 추가해야 하죠. 추가 비용은 1회 5천 원입니다.
- (사람에 따라) 화장실이 텐트 밖에 있어요. 수영장 쪽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 날씨가 추울 때는 건조합니다. 밤새 난방기를 틀고 자야 하는데, 건조함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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