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광양 와인동굴 에코파크 키즈 카페
안녕하세요? 육아휴직 중인 봄파입니다. 오늘은 저희 가족이 광양 매화축제 후에 다녀온 광양 와인동굴에 있는 에코파크 키즈 카페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와인동굴과 마찬가지로 에코파크 역시 폐터널을 활용한 공간이라 넓고 시원하면서도, 활동중심의 놀이 공간이 많아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었답니다. (아빠도 같이 놀았는데 엄청 재밌음)
광양 에코파크 기본 정보
♣ 위치 : 전남 광양시 광양읍 강정길 33
- 동광양 IC 에서 차로 10분 거리
- 광양 와인동굴 바로 옆
- 주차장 넓어요
♣ 요금(기준 시간 3시간)
- 성인 : 5000원(현장), 4,500원(네이버예매)
- 아이 : 15,000원(현장), 14,000원(네이버예매)
※ 와인동굴과 결합시 요금(에코파크 + 와인동굴)
- 성인 : 12,000원(현장), 10,000원(네이버예매)
- 아이 : 18,000원(현장), 15,000원(네이버예매)
※ 네이버예매시 당일 예매 당일 사용 불가
- 최소 하루 전에 예매
- 연회원권 : 15만 원 / 종일권 : 25,000원
- 12개월 이하 무료
- 셋째 부터는 5,000원(세 자녀 모두 방문 시)
♣ 운영 시간 : 9시 30분 ~ 18시 (연중무휴)
광양 에코파크 이용 후기
광양 에코파크는 와인동굴과 함께 운영을 하는 곳이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어요. 금요일 오후에 방문을 해서인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이 있네요.
에코파크와 와인동굴 입구 바로 앞에는 매점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뽀글이 라면 자판기'가 입점했다니 분명 저희 부부끼리만 왔으면 그 유혹에 넘어갔겠지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커피도 저렴한 가격(3,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안내해 드린 요금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둘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 동굴들은 2011년에 폐선된 기차 터널을 재개발해서 관광지로 탈바꿈되었어요. 그중 에코파크는 '어린이 미디어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증강현실(AR) 콘텐츠가 사용된 키즈카페랍니다. 더불어 동굴 속 연평균 기온은 17~18도로, 한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아요.
에코파크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네요. 열심히 놀기 전에 화장실에서 손도 씻고, 쉬아도 해결하기!
실내화로 갈아 신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습니다. 동굴 속의 키즈카페라니 새로운 경험이 기대가 되는데요!
입구에서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예약한 전화번호로 확인), 시선을 사로잡는 과자와 음료수를 무사히 지나치고 입장을 합니다.
마트에서 950원인 뽀로로 음료수가 2,000원이네요. 하지만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이니 참고해 주세요!
첫 번째 콘텐츠인 스토리월&포토존이에요.
벽에 설치된 사진기로 촬영을 하면 스토리월에 촬영된 사진이 떠다니죠. 보통 어린이 박물관에 많이 설치된 콘텐츠지요.
다음은 3D 스케치 공간입니다.
다양한 공룡 도안을 색칠해서 스캐닝을 거치면 스토리월에 3D로 등장을 하고
모니터의 바다동물을 색칠을 하면 모래사장 위에 두둥실 떠나녀요.
미디어 샌드(모래놀이) 존은 방금 봤던 바다 생물들이 스크린으로 등장하는 장소와
공룡화석을 발굴하면서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래 입자가 부드러우면서 발에 잘 묻어나지 않는 입자라 툭툭 털면 다 떨어졌어요.
다음은 트램폴린 존입니다. 그런데 그냥 트램폴린이 아니에요. 미디어 콘텐츠로 게임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트램폴린이랍니다.
어른들도 신나서 함께 할 수 있는데 애들은 얼마나 신날까요?
중간에는 휴게 공간 겸 미끄럼틀이 있는데요, 위로 올라가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왠지 어른들이 쉬기 딱 좋은...
바로 아래로는 수유 공간과 인생사진, 인형 뽑기, 그런 것들이 있네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이번에는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다음은 미디어 클라이밍 공간입니다. 화려한 화면이 움직이는 클라이밍 위라 잠자고 있던 도전 의식을 깨우는 효과가 있을까요?
대견하게도 혼자서 끝까지 올라가서 성취감을 가득히 느꼈답니다.
클라이밍 바로 옆에는 마치 의도라고 한 것처럼 해먹이 있네요. 클라이밍으로 힘을 뺀 후 해먹에서 잠깐 쉬고 가는 게 어때? 그리고 해먹 옆으로도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저희 부부도 열심히 놀았던 러닝존&포레스트존입니다.
먼저 포레스트존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서, 지나가는 길이 꽃길이 되는 콘텐츠예요.
그리고 러닝존!
치타, 돌고래, 대왕고래와 함께 달리기 경주를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달려야 해서 순간 당황했지만 오랜만에 전력질주를 해봤답니다. 여기서 한 10번은 달린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볼풀장이에요. 이건 일반 키즈카페에서 볼 수 있는 거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마지막으로 워터건입니다. 저희 아이가 굉장히 좋아했던 콘텐츠였는데요, 워터건을 이용해서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저희 부부가 더 재밌게 함께 했었어요.
마치며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찾아갔었던 광양 에코파크. '동굴에 키즈카페? 이상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일반 키즈카페보다 더욱 쾌적하고 시원하면서도 넓은 데다, 다른 곳에서 체험하기 쉽지 않은 증강현실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가 신선했다고 할까요. 광양 매화축제에서 광양 와인동굴 에코파크까지, 굉장히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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