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ACC 근처 퓨전 한식 크림순대국밥 맛집 '행복한 담벼락'(행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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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근처 퓨전 한식

크림순대국밥 맛집 '행복한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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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 관람을 한 후 식사할 곳을 찾았습니다. 마침 바로 옆에 크림순대국밥 맛집이라는 '행복한 담벼락'이라는 식당을 발견하였습니다. '크림순대국밥'이라... 뭔가 색다른 메뉴라 끌렸어요. 오늘은 ACC 근처 퓨전 한식 맛집 '행복한 담벼락'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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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근처 맛집 '행복담' 기본 정보

♣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 85번길 2

☞ 주차 방법 

 1) ACC 유료 전시 및 체험 관람 시 : ACC 주차장 A 이용 (ACC 바로 옆) 

 2) 식사만 하러 온 경우 : 근처 골목 주차/ 가게 바로 앞 성진 주차장 이용 (30분당 1,000원) 

♣ 운영 시간 : 11시 30분 ~ 15시 / 17시 30분 ~ 21시

☞ 브레이크타임(15시 ~ 17시 30분) 

☞ 일요일 휴무 

 

♣ 메뉴 (아래 메뉴판 참고) 

☞ 인기 메뉴 : 크림순대국밥, 크림뚝배기불고기

☞ 아이들을 위한 계란밥, 생선 구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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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근처 맛집 '행복담' 이용 후기

  음식도 퓨전 한식인데 식당 건물도 퓨전이네요. 기본 뼈대는 한옥에 일부 구조물은 현대 건축물이에요. 저희는 평일 점심인 13시에 방문을 하였는데요, 웨이팅을 해야 합니다. 아마도 ACC와 근처 회사원 분들, 그리고 공시생 분들의 점심시간과 겹쳤나 봐요. 2시부터는 손님이 많이 빠졌어요.

웨이팅을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대기를 할 수 있어요. 웨이팅 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ACC 공원을 산책해도 좋을 것 같아요. 

 

행복담은 오픈 키친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어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죠? 

한옥의 멋스러움을 남겨 놓은 홀이 인상적입니다. 곳곳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길을 끌었어요. 

저희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순대국밥'과 '크림뚝배기불고기'를 주문했어요. 그럼 이제 침 흘릴 준비 하시고 본격적으로 메뉴에 대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 밑반찬은 김치와 콩자반, 그리고 미역줄기 볶음, 단무지 무침이 나오네요. 맛은 엄청 맛있다고는 못하겠지만 기본은 하는 것 같네요. 

왼쪽은 크림순대국밥, 오른쪽은 크림뚝배기불고기입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국밥과 불고기의 크림 국물의 점성이 달라요. 뚝배기불고기의 크림은 딱 리조토의 점성이었답니다. 

  크림순대국밥은 순대와 수육, 내장 그리고 국수가 들어있어요. 순대는 암뽕순대와 찰순대가 4개 정도 들어있었어요. 그런데, 이 순대국밥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수육인데요, 입에서 녹습니다. 곰탕으로 유명한 나주곰탕하얀집의 수육과 비교할만했어요. 국물은 술을 안 먹었는데도 얼큰하니 해장이 되네요. 보통 해장을 위해 순대국밥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 빨간 순대국밥보다 소중한 위장을 크림으로 보호해 줄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크림뚝배기불고기는 불고기와 당면이 한가득 들어있어요. 한 입 먹어보면, '아 이건 불고기 파스타(리조토)'의 맛이야'라는 생각이 바로 들지요. 그래서 당면을 파스타처럼 먼저 먹은 다음, 바로 밥을 비벼 버립니다. 이렇게 불고기 크림 파스타와 크림 리조토를 한 번에 먹네요. 

 

  20,000원이면 웬만한 파스타나 리조토 1개의 가격인데 행복담에서는 국밥과 뚝불을 먹으면서 진한 크림소스의 맛을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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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계산을 마치면 입가심용 요구르트도 제공해 주네요.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5월, ACC에 놀러 나오신 후 조금은 특별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퓨전 한식 크림순대국밥과 크림뚝배기불고기가 맛있는 행복담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