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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봄파

[광주] 무등산 드라이브 후엔 경치 좋은 애견 동반 브런치 카페 버뮤다

by 봄파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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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 드라이브 코스는 바로 무등산입니다. 드라이브를 하고 난 뒤 경치와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면 데이트의 완성. 그런데 애견이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잔디밭에서 뛰어 놀기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그런 카페가 여기 있습니다. 바로 제4 수원지 근처 청풍동에 위치한 카페 버뮤다입니다. 


카페 버뮤다의 기본 정보 

  카페 이름이 익숙하지요? 네, 맞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버뮤다 삼각지대'의 바로 그 '버뮤다'에요. 그래서인지 카페 건물 자체가 삼각형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카페 버뮤다는 청풍 야영장 바로 옆에 있어요.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답니다. 그런데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조금 특이해요.  카페 바로 옆으로 난 길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답니다. 그리고 출구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요. 즉, 입구와 출구가 달라서 역주행을 조심하셔야해요. 그리고 카페 버뮤다에서 글램핑장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글램핑장 내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치 :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로 120-1

영업시간 : 10:00 ~ 21:00(주말은 22:00까지)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애견 동반 가능하며 아이들도 놀기 좋아요. 

★ 텐트형 그날막 야외 테이블이 인기 좋아요. 

★ 커피맛도 좋고, 브런치 메뉴도 있습니다. (브런치는 월요일에 하지 않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무등산 카페 버뮤다 주차장▲ 


카페 버뮤다의 야외 잔디밭과 루프탑

카페 버뮤다 바로 앞에는 그네형 밴치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산으로 모습을 감추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연못 안에는 금붕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관찰하며 놀기에도 좋답니다. 카페 뒤편으로는 잔디밭이 있어요. 꽤 넓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하지요. 더불어 텐트형 그늘막 테이블이 있어서 뜨거운 햇살에 소중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밭 곳곳에 놓여있는 스핀 체어는 색다른 조형물이 되기도 하고,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놀이 기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카페 2층에는 루프탑이 있어요. 루프탑에도 그날막이 있어서 햇살에 얼굴을 찡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방향상 그네형 벤치와 마찬가지로 무등산의 만추의 오색 찬란한 단풍과 하나가 되는 것 같은 노을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 버뮤다의 야외 잔디밭
카페 버뮤다의 야외 테이블, 그늘막이 있어서 좋아요
카페 버뮤다의 루프탑과 루프탑에서 바라본 잔디밭의 모습

카페 버뮤다의 내부 모습

  카페 외부는 캠핑장의 감성이 있다면 카페 내부는 호텔 로비의 세련미가 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의 기본 인테리어에 민트와 딥그린으로 포인트 색감을 줘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카페 주방도 '카페 버뮤다'의 삼각형의 형태라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아이들이 많이 오는 카페라 그런지 피크닉 매트도 대여를 해주고 있으며, 아이용 음료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무지개 케이크도 있어요. 저는 무지개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보통 이 케이크는 색감에 집중을 해서인지 빵이나 크림이 맛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버뮤다의 무지개 케이크는 맛있었어요. 빵과 크림 모두 합격이었습니다. 

카페 버뮤다의 삼각형 주방
카페 버뮤다의 디저트류,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빵이 준비되어 있어요
카페 버뮤다의 내부 모습
카페 버뮤다의 내부 모습, 통창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버뮤다의 내부 모습
카페 버뮤다의 내부 모습,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네요


카페 버뮤다에서의 추억들 

토마토 주스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무지개 케이크


마치며

카페 버뮤다 덕분에 저희 가족의 무등산 드라이브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역시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어놀아야지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브런치 메뉴를 시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브런치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먹지 못한 대신에 카페 버뮤다의 브런치 메뉴판을 올립니다. 다음에 방문했을 땐 브런치까지 먹고 와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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