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부여리조트 스위트 트윈 31평
콘도형 후기 & 부대시설 정보
청양 알프스 마을 얼음분수 축제의 숙소는 롯데부여리조트로 정했어요. 지난겨울에 방문했을 때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 가족까지 초대해서 청양 알프스 축제를 다녀왔고 롯데부여리조트도 추천을 했어요. 그리고 사람 수(어른 4, 아이 2)가 늘어난 만큼 더 넓은 객실인 스위트 트윈 31평 콘도형으로 다녀왔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객실의 후기와 더불어 롯데부여리조트의 부대시설에 대해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롯데부여리조트 스위트 트윈 31평 [콘도형] 객실 정보
▷ 기준 4인 (최대 6인) 기준 평일 약 21만 원(호텔엔조이 기준)
▷ 기준 인원 초과 시 1인당 6,000원 초과, 침구 추가시 1채당 22,000원(13세 이하 인원 초과 비용 없음)
※ 그래서 저희는 6명이었지만 초과 비용이 없었답니다.
▷ 콘도형이라 취사 가능(기본 조리도구와 식기 및 전기밥솥, 전기포트 있어요)
▷ 방1 (싱글 침대 2개), 방 2 (온돌방), 화장실 2개
▷ 주차 안내
☞ 지하주차장 들어가서 오른쪽(A라인)은 아쿠아가든에 가깝고, 중앙은 체크인데스크 쪽과 가깝습니다.
☞ 전기차 충전소 있어요
저희 숙소는 535호로 골프장 뷰였어요. 딱 들어왔을 때 '깔끔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로 익숙해서 편안한 마음이 채워지죠. 31평이지만, 아파트 31평 크기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24평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방은 트윈 베드랍니다. 역시 골프장 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 아쿠아가든 뷰보다는 더 좋았어요. 왜냐하면 개방감이 있었거든요. 좀 더 리조트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침대 컨디션도 좋아요.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창가 쪽에 외풍이 있어요. 주무실 때 꽉 닫혀있는지 확인하세요! 최근 리모델링을 했다는데 창호까지는 못했나 봅니다.
거실에는 TV와 2인용 소파, 탁자가 있어요. 그런데 탁자가 조금 높았어요. 아이들이 앉아서 먹기에는 불편하고, 어른들도 자동으로 바른 자세로 앉을 수 있답니다. 저처럼 앉은키가 큰 사람을 위한 탁자였어요.
이곳은 온돌방이에요. 아이들은 아직 침대에서 자기 위험하기 때문에 온돌방에서 엄마들과 잤어요. 크기는 여자 어른 2명에 아이 2명이 자기에 알맞은 크기였어요. 창문이 없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장점은 빛이 안 들어와서 숙면을 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건조하다는 점이에요. 주무실 때수건을 적셔서 걸어 놓으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위트 트윈 31평에는 화장실이 2개가 있는데 두 가족이 온 저희에게는 굉장히 좋았답니다. 일반 아파트처럼 안방에 1개, 거실에 1개가 있는 구조에요. 참고로 욕조는 없어요. 제가 다른 블로그에서 알아봤을 때 스위트 트윈 31평에 욕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객실에는 없는 것을 보니 미리 전화로 문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콘도형 객실은 클린형 객실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리 도구들이 갖추어져 있어요. 전기밥솥과 전기 포트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저녁에 술자리를 가질 분들은 유리컵과 소주잔은 없으니 미리 챙겨 오시면 좋겠네요.
전자레인지는 객실 안에는 없고 각 층의 23호 객실 옆에 있어요.(보통 엘리베이터 옆) 전자레인지실이 따라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지요. 이곳에 정수기도 있고 분리수거함도 있습니다. (객실에서는 분리배출을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재활용과 일반 쓰레기는 분리해 주시는 센스!)
롯데부여리조트 지하 부대시설
◎ 세븐일레븐
◎ 오락실
◎ Bon Vayage : 11시까지 운영(주말에만)
◎ BHC 치킨 : 저녁 10시까지 운영
◎ 맘초밥 : 저녁 9시까지 운영
◎ 떡볶이 참 잘하는 집 : 저녁 9시까지 운영
롯데부여리조트 지하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먼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규모가 상당합니다. 미쳐 챙겨 오지 못 한 여행 용품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웬만한 것들은 다 있더라고요.
이 편의점에서 인상 깊은 점은 셀프세탁존이 있다는 점이에요. 세탁기와 건조기가 모두 있기 때문에 장기 투숙을 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 옆으로는 오락실이 있는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들도 많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만 500원 동전이 빠른 속도로 오락기 안으로 흡수가 되는 것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Bon Voyage라는 펍겸 식당이 있는데 사람들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주말(토, 일요일)에만 운영을 하거든요. 그 반대편에는 BHC 치킨과, 맘초밥, 떡볶이 잘하는 집이 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포장 주문을 하시겠지요? 메뉴판을 안내한 블로그가 없길래 찍어서 올려봅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마치며
롯데부여리조트 1층에는 본디마슬(Bondimaseul)과 비베러디쉬 (Be Better Dish)라는 레스토랑도 있어요. 저희 가족은 일정상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머무는 여행객 분들은 롯데리조트 안의 모든 시설을 즐기시면 좋겠네요. 아무튼 두 가족이 20만 원의 숙소(각 10만 원)에서 알찬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부여나 청양 쪽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롯데부여리조트는 가성비 훌륭한 선택이 되실꺼에요.
☞ 참고하시면 좋은 포스팅(롯데부여리조트 클린형 패밀리 23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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