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테슬라 슈퍼차저가 있는 호수공원
브런치&다이닝 대형 카페 오버랩 호수
순천 조례동 호수공원 근처에 멋진 카페가 있다는 장모님의 추천을 받고 오버랩 호수점을 다녀왔습니다. 그냥 카페인 줄 알았는데, 테슬라 슈퍼차저가 있는 넓은 주차장에 브런치 메뉴도 있고 다이닝 메뉴도 있는 카페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어떤 카페인지 카페 오버랩 호수의 내부와 메뉴, 다이닝 룸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순천 오버랩 호수 기본 정보
▷ 위치 : 순천 호수공원에서 도보로 3~5분이면 도착
▷ 주차장 : 카페 앞/뒤에 주차장(순천호수공원외식타운 공영)이 있음.
☞ 주차장에 테슬라 슈퍼차저 6기
☞ 카페 이용 시 2시간 무료
☞ 슈퍼차저 이용시 2시간 무료
▷ 영업시간
☞ 카페 : 9시 ~ 22시(21시 30분 라스트 오더)
☞ 식사 : 10:30 ~ 20:00(브레이크 타임 14:30~17:30)
▷ 특징
☞ 캐주얼 다이닝룸(1층), 루프탑 카바나(루프탑)에서 예약 시 이용 가능
☞ 프라이빗 다이닝룸(3층) 예약시 특별한 파티도 가능(돌잔치나 브라이덜 샤워 괜찮겠네요)
테슬라 슈퍼차저가 있다니 투자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반가웠어요. 테슬라를 충전하는 동안에 카페에 들러서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 여유를 느껴보고 싶더군요. 실내 주차장도 있어서 비가 오는 날에 비에 젖지 않고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순천 오버랩 호수의 다양한 메뉴
◇ 식사 메뉴
순천 오버랩 호수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브런치와 다이닝을 함께 하고 있었어요. 아침에 왔을 땐 가볍게 오버랩 세트 메뉴로 브런치를 먹을 수 있고, 점심이나 저녁에는 다양한 다이닝 메뉴(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버랩 호수점의 식사 메뉴입니다. 저희는 커피만 주문했지만 다음에 올 땐 꼭 식사메뉴를 시켜 먹어야겠어요! 메뉴가 흔히 볼 수 없는 것들이 많길래 알아봤더니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문 셰프가 직접 메뉴를 개발했다고 하네요.
◇ 커피 및 음료, 디저트 메뉴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4,600원이며 대표 메뉴인 수제 바닐라빈 라테는 6,8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커피 메뉴는 디카페인이 가능했는데 1,000원을 추가하면 되네요. 나머지 음료들은 5천 원 중반대에서 6천 원 후반대로 보통 카페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정도였어요.
오버랩 호수점은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류가 많았는데, 디저트류는 보틀케이크가 많았답니다. 그리고 홀케이크 주문도 가능했어요. 봄이는 그 수많은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 중에서 가토크런치쇼콜라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아빠는 초콜릿보다 생크림이 좋은데ㅜ) 맛이 투썸의 저희 가족의 최애 케이크인 스트로베리초콜릿 생크림과 비슷했어요. 심지어 초콜릿 부분은 더 맛있었다는.
순천 오버랩 호수의 내부 모습
오버랩 호수는 3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카페입니다. 기본적인 인테리어의 색감은 화이트& 블랙과 딥그린으로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조화예요. 저희 집도 그렇게 하려고 하다가 딥그린은 무슨 딥그린이냐. 그런 건 집이 넓을 때나 어울리는 거지. 그리고 금방 질릴 거야.라는 주변의 의견에 포기를 했었지요.
그리고 요즘 대형 카페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높은 층고와 통창이 있어서 시원한 개방감 덕분에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벽면이나 내부 곳곳에 식물들이 있어서 딥그린의 색감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생동감을 주었답니다.
저희들은 2층으로 갔는데 1층에서는 주로 식사를 하는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1층의 테이블에는 주문하는 태블릿들이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꼭 그래서 2층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사실 2층의 분위기가 더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았답니다. 단체석도 있었고요.
순천 오버랩 호수의 특별한 공간
다른 카페와는 달리 오버랩 호수에는 특별한 공간들이 있었어요.
먼저 1층에 있는 캐주얼 다이닝룸으로 소규모 미팅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용 금액은 무려 5만 원(좀 쎄네요)이고 6명까지 3시간 이용 가능하네요. 특별하고 중요한 손님을 모실 때 유용할 것 같아요. 100% 예약제이며 예약 당일에는 취소 불가, 1일 전까지 전액 환불이네요
두 번째로 3층에 있는 프라이빗 파티룸입니다. 이곳은 파티룸이기 때문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겠더라고요. 비싼 스피커도 있고, 좋아 보이는 소파도 있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이용 금액은 6명 기준 10만 원! (총 10 명까지 가능하며 1명 추가 시 1만 원 세팅비 추가), 런치 때는 20만 원 이상 식사 메뉴 주문해야 하고, 디너 때는 30만 원 이상 식사를 주문해야 하네요. (점심은 3시간, 저녁은 4시간 이용)
더불어 이곳에서는 돌잔치나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등 특별한 파티를 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돌잔치 용품 무료 제공)
3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도 있는데 이곳도 5만 원의 이용 금액이 있네요. 음... 저라면 특별히 뷰도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마치며
우연히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예쁜 카페라 포스팅을 남겨보려 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를 남기게 되었네요. 순천 오버랩 호수점은 브런치와 다이닝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카페 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보고 포스팅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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