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을 떠나는 봄파/제주도 한 달 살기

[제주 한 달 살기] 수국이 한창인 마노르블랑 입장료, 포토 스팟

by 봄파 2023. 6. 22.
반응형

 제주도는 지금 수국수국합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중, 지인이 찾아와 수국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여 마노르블랑에 왔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노르블랑의 기본 정보와 수국 사진을 찍기 위한 정보(포토스팟)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노르블랑 기본 정보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2 100번길 46

 

 입장료

- 성인 : 5,500원(제주도민 4,000원)

- 초등 ~ 고등 : 4,000원(제주도민 3,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 입장료와 카페 이용은 별도에요.

- 입장료만 내고 카페 이용은 안 하셔도 된답니다.

- 입장료는 아름다운 정원 유지와 관리에 이용돼요.

 

♣ 운영시간 : 9:00 ~ 19:00 

주차 : 무료이며 넓은 1, 2 주차장이 있어요


마노르블랑의 내부 모습 및 자리 추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오면 유럽의 앤티크한 느낌의 카페 내부로 연결이 됩니다. 카페 내부 자체는 그렇게 넓지 않아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이 좁고 가파른 편이라 노키즈존이에요. 

 카페의 벽면에는 궁전에나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장식품과 찻잔 세트가 진열되어 있답니다. 이런 종류의 찻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구경해 보시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군요. 

 카페의 메뉴 자체는 제주도에서 싼 편에 속해요. (약 4천원대) 하지만 입장료를 포함시킨다면야...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천연 착즙으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사진을 찍느라 고생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해 보세요. 

 카페 내부의 창가 쪽 뷰도 멋지지만 카페 외부의 자리도 좋답니다. 자녀들과 함께라면 사진을 찍다가 쉬는 동선이 편한 외부 자리가 좋을 것 같아요. 마노르블랑에서는 어디에서든지 산방산이 보이는 멋진 뷰를 자랑한답니다. 


마노르블랑의 수국 사진 정보 (포토스팟)

  마노르블랑의 정원은 생각보다 넓어요. 그리고 그 넓은 정원이 아름다운 수국으로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굳이 입구에서부터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지 않으셔도 돼요. 안으로 들어갈수록 예쁜 포토 스팟이 더 많거든요

물론 정원 입구 쪽에 있는 아래와 같은 곳에서도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구도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프레임의 수직과 수평만 잘 잡아주면 괜찮은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그네가 놓여 있는데 정면에서 찍으면 수국이 보이지 않고 약간 옆에서 찍으면 수국과 산방산이 함께 보이는 모습을 찍으실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 보라색 수국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아래처럼 동영상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아래처럼 꽃에 둘러싸인 구도를 좋아하는데요,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화분 수국에 보라색 수국 벽이 있는 장소랍니다. 

화분 수국이 있는 곳에서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특별했어요. 왜냐하면 제주도에서만 찍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화분 수국 정원 옆으로는 귤나무가 있는 곳이 있는데, 노란색은 수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색감이라 좀 더 다채로운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다양한 포즈를 유도하기 쉬웠어요. 

그리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파란색 수국벽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수국에 파묻힌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마치며 

  지금의 제주는 어느 곳을 가든 쉽게 수국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수국벽을 볼 수 있는 곳은 마노르블랑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마노르블랑은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서두른다면 좀 더 한가한 정원에서 편하게 사진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여행을 왔는데 비가 와서 수국 사진 찍기 어려우시다면 카멜리아힐의 유리 정원을 추천드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