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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옵티머스 봇 : 춤추는 휴머노이드의 놀라운 진화

by 봄파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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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옵티머스 봇: 춤추는 휴머노이드의 놀라운 진화

  최근 테슬라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춤추는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셔플 댄스, 발레, 더기 댄스 같은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며 놀라운 균형 감각과 섬세한 움직임을 자랑했습니다. 한 발로 서서 중심을 잡거나 반 바퀴씩 부드럽게 회전하는 모습은 마치 사람을 연상케 했죠. 오늘은 이 영상을 바탕으로, 옵티머스 봇이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들보다 돋보이는 강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유투브 월텍남 채널

 


1. 놀라운 발전 속도: 1년 만에 달라진 옵티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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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X에서 테슬라 옵티머스의 최근 발전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E2E 인공신경을 이용하여 스스로 실수를 교정하며, 4680 배터리셀을 케이스에 진열을 하는 모습이었죠. 이정도면 일론의 지

kkm3503.tistory.com

 

  옵티머스는 2021년 테슬라 AI 데이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매년 눈에 띄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요. 2022년에는 어색한 걸음걸이로 무대에 등장했던 초기 프로토타입이 2025년에는 유려한 춤 동작을 소화할 정도로 발전했죠.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강화학습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한 결과물이 돋보였는데요, 테슬라의 옵티머스 담당 엔지니어 밀란 코박은 “시뮬레이션과 실제 코드 간 최적화”를 통해 빠른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전부 실시간 속도이고, CGI(컴퓨터 그래픽) 없이,

시뮬레이션에서 완전히 학습한 뒤 실제 환경에

제로샷(사전 튜닝 없이)’으로 바로 적용한 결과입니다.

재미있다는 것 외에도, 이번에는 시뮬레이션 상의 로봇 모델,

도메인 랜덤화등 여러 핵심 기술을 크게 개선해야 했고,

이는 결국 실용적인 영역(더 안정적인 보행, 전신 제어 능력 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 실제 하드웨어 상에서도 여러 가지를 새롭게 배웠고, 전력 설정도 조정했습니다.

이제는 테슬라가 단순히 '멋진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진짜 세계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AI 회사라는 점이 꽤 명확해졌기를 바랍니다."


2. 비전 AI로 학습: 사람처럼 행동을 흉내 내다

 

  옵티머스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비전 AI를 활용한 학습 방식이에요. 다른 로봇들, 예를 들어 아틀라스는 정밀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복잡한 코딩과 수동 조작이 필요하지만, 옵티머스는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를 모방하며 학습합니다. 이번 영상에서 옵티머스가 보여준 부드러운 춤 동작은 모션 캡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과 실시간 동작 보정 덕분이라고 해요.

  이런 학습 방식은 로봇이 새로운 환경이나 작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옮기거나 가정에서 빨래를 접는 섬세한 작업도 가능하죠. 다른 로봇들이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코딩에 의존하는 반면, 옵티머스는 마치 사람처럼 경험을 통해 배우는 유연성을 갖췄어요. 


3. 섬세한 손 동작: 사람 같은 정밀함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손의 움직임이에요. 무거운 물체를 들 만큼 강하면서도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하죠. 옵티머스는 이 점에서 큰 진전을 이뤘어요. 모든 손가락에 촉각 센서를 장착해 달걀을 깨지 않고 옮기거나, 빨래를 접는 등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춤 영상에서도 손목과 손가락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사람과 흡사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죠.


4. 저렴한 가격과 대량 생산 가능성

  테슬라의 궁극적인 목표는 옵티머스를 대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거예요.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가격을 약 2만 달러(약 2,700만 원)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예: 아틀라스는 약 10억 원 추정)과 비교하면 혁신적으로 저렴하죠. 게다가 테슬라는 이미 전기차 생산에서 쌓은 대량 생산 노하우를 옵티머스에 적용할 계획이에요. 현재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에서 12대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현재 생산 능력은 한 달에 1,000대라고 하죠. 


5. FSD와의 시너지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FSD와 동일한 AI 및 신경망을 활용해요. 이는 로봇이 복잡한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춤을 출 때도 옵티머스는 주변 공간을 파악하고, 균형을 유지하며 동작을 조율하죠. 이런 기술은 공장에서 장애물을 피하며 작업하거나, 가정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거예요.

  다른 로봇들, 예를 들어 중국 유니트리로봇은 점프나 공중제비 같은 동작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자율성과 환경 적응 면에서는 아직 테슬라의 AI 기술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6. 다목적 활용성: 공장에서 가정까지

  옵티머스가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한 목적은 단순히 '우리 옵티머스는 이렇게 춤도 잘 춘다.'가 아닐거에요. 옵티머스는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옮기는 작업부터 가정에서 요리, 청소, 노인 돌봄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거죠. 이번 영상에서 보여준 균형 감각과 부드러운 움직임은 이런 다목적 활용성을 뒷받침해요. 한 발로 서서 요가 자세를 취하거나, 손으로 섬세한 작업을 하는 모습은 옵티머스가 단순한 산업용 로봇을 넘어 생활 속 동반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죠.


마무리: 옵티머스, 미래를 춤추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봇은 빠른 발전 속도, 비전 AI 학습, 섬세한 손 동작, 저렴한 가격, 자율주행 AI와의 시너지, 그리고 다목적 활용성에서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앞서고 있어요. 이번 춤추는 영상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옵티머스가 사람과 같은 유연성과 지능을 갖춘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죠.

  물론, 아직 균형 회복이나 험지 돌파 능력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나 중국의 유니트리와 같은 경쟁자들에게 뒤처지는 부분도 있지만, 테슬라의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곧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미래 수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이번 영상을 보니 그 말이 곧 실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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