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지막 금리를 결정하는 12월 FOMC가 지난 15일 새벽에 있었습니다. 11월 CPI가 물가의 하락 추세를 확인해주었기에 2023년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산타를 마중 나갔는데요, FOMC 결과 '산타는 없단다'라는 점도표를 보여주었습니다.
▲ 점도표를 읽는 방법과 점도표를 볼 수 있는 사이트는 제가 예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1. 12월 FOMC 금리 결정
2022년의 최종 금리를 결정 짓는 12월 fomc에서의 금리 결정은 예상대로 0.5% 인상이었습니다. 드디어 그동안 지속된 0.75% 인상을 중단하였네요. 혹시나 0.25%만 인상하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봤지만 연준은 그런 결정을 할리 없지요. 아무리 물가가 하락 추세라고 하더라도 7.1%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고용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실업률 수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연준은 물가만 보면 되는 입장입니다. 또한 기준 금리 4.5%는 9월에 점도표에서 목표로 해둔 2022년의 최종 금리와 일치한 수치이기도 합니다.
2. 12월 FOMC의 점도표와 파월의 인터뷰
성명서의 내용은 11월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즉,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긴축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죠. 여전히 자신들의 타겟 인플레이션(2%)은 변함이 없으며 그때까지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아래 점도표를 확인해보면 지난 9월 Fomc의 2023년 기준 최종 금리 예상치는 중위값 기준 4.6%에서 5.1%로 0.5% 가 올랐습니다. 모든 의원들이 4.5%보다 높은 수치에 점을 찍었네요. 즉, 내년에 금리 인하는 없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금리인상의 영향이 경제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 2023 FOMC 일정
2023년에도 fomc는 8회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12월 fomc 점도표에 5.0~5.25% 구간에 가장 많은 점이 찍혀있습니다. 0.5%를 한 번 더 올릴 수 있고 0.25%씩 여러 번 끊어서 올릴 수 있겠죠. 이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5%대의 높은 금리를 시장이 견뎌내 줄지 걱정이네요.
4. 마치며
미국에서는 코로나발 조기 은퇴로 일할 사람은 구하기 어려운데(인건비 증가) 물가는 치솟으니 죽을 맛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미국은 0.5~0.75%의 추가 금리 인상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역시 조금이라도 따라서 올려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변동금리 주담대 대출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예민할 수밖에 없네요. 과연, 미국은 5%의 높은 수준의 기준 금리를 언제까지 유지할지 세계 모든 시장의 관심이 주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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