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장주 가치의 척도인 PEG 비율을 이용하여 2023년 테슬라의 가치 상태와 주가의 방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PEG 비율이란?
성장주 투자자들이 저평가 주식을 찾는 데 사용되는 인기 있는 통계 중 하나는 PEG 비율입니다. PEG 비율은 단순히 주가 수익 비율을 성장률로 나눈 것입니다. 이 경우 예측 성장률과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 수익을 사용합니다.
PEG 비율 = Fwd PER÷ EPS 성장률
이론적으로 PEG 비율이 낮을수록 더 좋습니다. 즉, 향후 수익 증가에 대해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투자의 대가 피터린치가 PEG의 개념을 도입시켰는데요,
- PEG > 1 : 비싸다
- PEG < 1 : 싸다
- PEG < 0.5 : 적극 매수!
라고 하였습니다.
□ PEG 비율 확인하는 법
가장 쉽게 PEG 비율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구글에 'TSLA PEG ratio'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검색 결과가 나오는데 그중 'nasdaq.com'이 가장 가시적이었습니다. 다른 기업의 PEG 비율을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접속하신 후 티커명을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 테슬라의 PEG 비율
'나스닥.com'에서 안내한 테슬라의 PEG 비율은 1.08이었습니다. 이때 사용한 EPS의 성장률은 2024년 12월로 끝나는 12개월의 성장률로 구했다고 부연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2023년의 Forward PER 과 EPS 성장률로 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야후파이낸스의 'Analysis' 탭을 이용한 EPS 성장률 중에서 평균치로 측정을 한다면 (5.32/4.02=1.32), 즉 32%의 성장률로 계산됩니다. 그럼 2023년의 Fwd PER 인 25.99를 이용해서 PEG 비율을 계산하면, 약 0.81이 나옵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알아본 테슬라의 PEG 비율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의 가치는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슬라를 성장주가 아닌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로서 경기민감주로 바라본다면 애초에 PEG비율로 기업의 가치를 측정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저는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가 아닌 기술 기반의 성장주로 판단을 하고 가치를 판단해 보았습니다.
단기적인 기업의 주식 가격은 시장 참여자의 심리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더불어 시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현재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은 웬만한 정신력으로는 버티기 어렵지요. 이런 상황일 수록 자신이 장기투자자라면, 현재 투자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스스로 측정해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기업 분석에 따라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하시는 데 참고만 하실 뿐,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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