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장은 지난 파월의 발언으로 9월의 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으며, 오늘 발표된 CPI는 시장의 기대에 좀 더 확신을 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럼 미국의 6월 CPI는 어떤 수치를 보여주었을까요?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1. 전월 대비 (CPI : -0.1%/ 근원 CPI : 0.1%)
시장의 예상치에 비해 낮은 수치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인플레이션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 작년 대비(CPI : 3.0%/ 근원 CPI : 3.3%)
작년 대비 CPI 는 2%대를 목 전에 둔 3.0%가 발표되었습니다. 근원CPI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항목별 CPI 동향
에너지 부문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바로 좀처럼 빠지지 않던 주거비 상승 추세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오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미국의 금리 전망치 입니다. 올해 2번의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더불어 12월 FOMC에서도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는 전망(42.2%)과 동결의 전망(43.3%)의 차이도 줄어들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엔화의 환율은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스닥과 S&P500은 하락하고 있네요?)
그동안 뜨거웠던 미국의 고용도 최근 발표된 실업률(4.1%)을 기점으로 조금씩 식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의 부활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게 되겠죠.
이제 곧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옵니다. 증시의 훈풍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뿐만 아니라, 3분기 전망치 역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오늘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하는 이유는 이에 대한 우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실시간 금리 전망치 확인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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