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기 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자청 작가님이 쓴 '역행자'를 리뷰해보겠습니다.
글쓴이 소개
이 책의 글쓴이는 '자청'이라는 작가님입니다. '자청'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유튜브가 안내한 알고리즘 덕분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유튜버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유튜버는 그의 부캐였을 뿐이고, 본캐는 사업가였어요. '자청' 역시 그의 본명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청년'의 줄임말이었습니다. 그의 저서 '역행자'의 '프롤로그'에서 소개된 것에 따르면 20대 전까지는 '아싸 오타쿠'로 실패한 삶을 살았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을 변화시킬 의지를 갖게 되고, 포기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책 읽기와 실천력을 바탕으로, 높고 단단하기만 했던 벽을 부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이 책의 저자인 자청이 바로 '역행자'인 것이죠. 무자본 창업으로 시작했던 자청은 현재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습니다.
책을 통해 배웠던 지혜
이 책은 세계적인 석학이나 경제 분야에서 저명한 학위를 지닌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써내려 간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보다 더욱 형편없었던 삶을 살아갔던 사람이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 파격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지요. 또한 '역행자'의 삶을 밟아왔던 사람이 직접 '역행자'의 길을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의식'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자의식'은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남도록 만들어진 진화의 산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컴퓨터로 치면 운영체제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인간의 운영체제인 자의식의 작동이 잘 못 된다면 '자의식 과잉'이나 '자의식 투영'을 일으킵니다. 성장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현실에 안주하거나 멋진 사람인 척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죠. 그래서 자청은 '자의식 해체'야 말로 역행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안내합니다.
첫 단계에서 '자의식 해체'를 했다면 이제 새로운 자의식을 세워 정체성의 변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체성의 변화는 쉽지 않죠. 정체성을 변화시키려면 '지금의 나'를 완전히 업데이트 시켜야 한다는 의미니까요. '정체성 변화'는 단순한 의지 보다는 환경의 변화로 이루기 쉽다고 안내합니다. '나는 부자가 될꺼야' 라는 마음 가짐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자'의 길을 위해 내 주변의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즉, 나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책을 통한 간접 최면', 선언을 통해 자신을 궁지로 몰아 넣는것과 같은 '환경 설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의 모임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집단 무의식'이 있다고 안내합니다.
인간은 지금까지 살아남으면서 진화를 해왔고, 그 산물인 생존과 적응은 우리의 유전자에 남아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생존과 적응을 하기 위해선 도전과 혁신을 하기보다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도록 프로그래밍되어있지요. 그래서 '도전'과 '혁신'은 힘들면서 무모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행자'가 되기 위해서 자기 합리화하여 금방 포기하려는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해야한다고 안내합니다.
'자의식 해체' , '정체성 변화', '오작동 극복'의 단계로 자기 자신의 시스템 세팅을 마친 다음, '역행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실행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 정체성 변화 : '돈, 돈 거리는 것은 속물이나 하는 짓이야'→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어야겠다'
2. 20권의 법칙 : 투자를 하기 위해 주식 관련 책을 20권이라도 읽고 시작해야지
3. 유튜브 시청 : 책만 읽으면 머리가 아프니, 가끔씩 유튜브로 공부도 해보자. 적어도 좋은 유튜버들은 나보다는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잖아.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 읽었던 책이나 공부한 유튜브 내용을 글로 정리해봐야지.
5.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 이젠 오프라인 강의도 들어볼까? 그렇다면 이제 나도 부자가 되기 위해 '자청의 강의를 직접 들은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기잖아.
이 5가지 공부법 중에서 자청은 특히 20권의 법칙과 글쓰기를 확대한 22전략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22 전략이란 2년 동안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성공한 사람들이면 공통적으로 인정한 방법이기도 하지요. 운동을 할 때 코어 근육이 중요하듯이, 22 전략을 실행한다면 뇌도 최적화되는 것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시청했던 내용 중에서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알려준 내용이 있어 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저보다 젊은 청년이 그리고 10대까지만해도 일반적인 사람에 속하지도 못했던 인물이, 무자본인 상태로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행자의 7단계를 전문적인 용어 없이 비교적 쉽게 써 내려갔기 때문에 읽는데 어렵지 않았고요. 무엇보다 목표를 정하고 실행할 때마다 주저하거나, 포기한다면 제 자신보다 주변 환경을 탓하는 제 자신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자마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지요. 만약 저처럼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인생을 원하는 분이 있다면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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