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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를 꿈꾸는 봄파

[테슬라 마스터 플랜3] 인베스터 데이(투자자의 날) 결과 요약 및 총정리

by 봄파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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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결과 요약 및 총정리 


3월 2일 오전 6시부터 전 세계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된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3를 발표하는 인베스터 데이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봤는데요, 과연 이번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어떤 발표가 있었을까요? 

테슬라 인베스터데이 결과 요약

차세대 저가형 모델은? 

쉽게도 구체적인 새로운 모델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음

☞ 차세대 모델로 마스터 플랜3 에 의한 최소 1000불 이상 저렴한 모델이 나올 것

마스터플랜 3은 무엇인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경제, 광물 확보 및 재련더욱 향상된 생산 효율성, 99% 공장 자동화를 이룰 것 

☞ 이를 통해 반값 테슬라 전기차 나올 것(구체적 시기, 모델 언급 X)

다음 기가펙토리는 어디인가? 

☞ 기가멕시코는 공식적으로 발언 

☞ 다음 기가펙토리에 대한 구체적인 위치 언급은 없었음.

2000만대 생산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가펙토리와 추가 모델도 필요함.

사이버트럭에 대한 구체적 언급

☞ 없었음. 왜 안 했지? (오늘은 마스터플랜 3를 발표하니까?)

Just 올해 안 출시 가능할 것


정리하자면, 인베스터데이를 기대하고 이번에 테슬라 주식을 신규 매수한 단기투자자에겐 실망을 줄 수 있는 발표였습니다. 저가형 모델, 사이버트럭, 신규 기가펙토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기술력, 이를 통한 비용 절감 및 혁신,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계획의 포부를 볼 수 있었고, 이를 알고 있는 장기 투자자에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기적 주가 변동은 견뎌내야겠네요.)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총정리

 

1.지속 가능 에너지 

전기에너지의 효율은 50%가 넘어가기 때문에 생산(채굴)을 덜해도 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마스터플렌을 위해서는 총 240TWh의 저장용량과 

재생가능한 에너지는 30TW를 만들어야하며 

총 $10T 의 투자 금액이 필요하며

화석연료보다 1/2의 에너지 총량만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구 전체의 0.2%의 면적만 필요함 

그리고 이는 전세계 GDP의 10%에 해당하는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은 Zero다

화석연료 사용량의  21%는 전기자동차로 전환될 것입니다. 

(내연자동차는 FSD 못해, 전기차는 가능함)

베일에 가려진 두 모델이 보이는군요! 

동일한 에너지로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자동차(모델3)는 4배 더 많이 주행가능하다. 

히트펌프(테슬라가 히트펌프 만든다고?) 응, 집에서 사용 가능한 히트펌프 만들꺼야. 

전기 에너지를 이용한 히트펌프는 가스연료보다 3배의 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며, 남은 열은 저장 가능함 

마지막으로 비행기와 배에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임. 지금까지 말한 계획은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머나먼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한다면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하는 것에 비해 6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를 위해 필요한 광물은(ex 리튬, 니켈 등) 아주 많으며, 재생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필요 채굴량은 더 적다.(이건 상상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물리적으로 계산한 것임) 


2. 새로운 전기차 관련 

차세대 모델은 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작업자 밀도의 효율은 44% 시공간 효율성도 30% 개선된다. 

더불어, 옵티머스봇도 함께 작업 가능해질 거야. 

제조 공간은 40% 줄이고, 비용은 50% 절감할 수 있습니다. (반값 테슬라?!)

4개가 필요하던 칩을 자체 개발한 하나의 칩으로 줄임(75%)으로써 효율성은 늘리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모델은 실리콘카바이드(반도체 재료)는 75% 줄이고, 어떤 형태의 배터리도 사용 가능한 구조이며, 공장에서 사용하는 제조 면적도 50% 줄일 수 있어서, $1,000 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모델Y는 500g, 10g, 10g 이상의 희토류가 필요하지만 차세대 모델은 희토류(3종류)는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테슬라의 수직통합의 생산 공정 덕분이다. 


3. 전자 장치 제조 관련 

차세대 모델(사이버트럭, 옵티머스, 차세대 자동차)은 48V의 저전력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와이어(전선)의 양도 줄어들 것이다. 

무게 감소, 효율성 증가, 제조 원가 감소


4. 소프트웨어 

제조공정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필요한 부분이 적절하게 조립이 되었는지 즉시 확인 가능함. 

따라서, 제조 과정에서 실수가 나올 확률이 줄어듦. 

로봇택시도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 가능한데, 

사용자에 따라서 운전 환경을 조정해서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어떤 테슬라 차량을 타던지 바로 세팅이 가능함.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 가능함. 


5. FSD 

이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을 말하고 있었음. 

자율주행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의 AI가 사용되고 있으며,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처리하기 위한 컴퓨팅 능력을 갖고 있다. 


갑자기 옵티머스 등장. 

이게 실제 조작영상인지 모르겠지만, 손가락으로 볼트를 집더니 동료 옵티머스가 가져온 팔을 조립하고 있음. 

즉, 옵티머스가 옵티머스를 만들고 있었음!! (일론이 나와서 많이 발전했다고 언급)


6. 충전

슈퍼차저는 경쟁사대비 훨씬 저렴하고, 집밥도 저렴하게 줄 수 있다. 즉, 엄청난 비용 절감. 

충전 가격 역시 저렴하다. (40% 절감)

 

4680 배터리 및 이를 대체할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었음.


7.  에너지 

에너지 섹터의 연평균 성장률은 65%이다. 


마지막으로....

다음 모델은 모델 3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나올 예정입니다.  


정리하자면,

투자자를 깜짝 놀라게 해 줄 깜짝쇼는 없었지만, 지구의 모든 에너지 산업 자체를 통째로 전환할 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낼 것이라는 비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명색이 '투자자의 날'인데 투자자를 위한 계획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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